하이킹
이즈나산의 신성한 정상에 올라 주변의 연못과 습지를 탐방해보세요.
이즈나산은 산악 신앙이 펼쳐진 유서 깊은 장소로 이러한 역사의 흔적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등산로 입구에는 도리이 문과 수호상이 있으며, 등산로 곳곳에서 돌부처를 볼 수 있습니다. 1,917m 높이의 정상에서는 나가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탈을 내려온 다음에는 꽃으로 뒤덮인 오야치 습지나 고즈넉한 다이자호시케 연못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세요. 이즈나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일일 이용 가능한 인근의 온천에 몸을 담가보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 이 트레일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화장실 부스가 있지만, 일회용 화장실 봉투를 직접 챙겨오셔야 합니다.
이즈나산에서 보이는 젠코지다이라
이즈나산에서는 젠코지다이라 평원이 내려다보입니다. 맑은 날에는 후지산과 북부 일본 알프스를 멀리에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남쪽 봉우리의 정상에는 산신에게 봉헌된 신사가 있으며 방문객에게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이즈나산 정상에서 레이센지산과 메노산으로 계속 산행하실 수 있습니다.
오야치 습지의 동의나물
오야치 습지는 이즈나산의 그늘 아래에 자리한 고즈넉한 습지입니다. 봄이 오면 아시아 앉은부채꽃과 동의나물, 남방바람꽃(Anemone flaccida)이 만개해 들판을 뒤덮습니다. 이 지역은 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습지를 따라 늘어선 나무 산책로를 횡단하는 데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다이자호시케 연못을 따라 자리한 산책로
다이자호시케 연못은 신화 속 거인 다이다라봇치의 발자국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이즈나산과 주변 숲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캠핑과 보트 타기, 기타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는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두 곳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3km, 7km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