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보 유일의 정통 천수각, 마쓰에 성

일본 벚꽃, 등불 축제, 유람선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

시마네현 마쓰에시의 상징인 마쓰에성은 히코네성, 히메지성 등과 함께 일본에 현존하는 12개의 천수각 중 하나입니다.

높이 30m, 5층 6계의 천수각은 1611년 축성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국보로 지정되었고, 현존하는 천수각 중 유일한 정통 천수각이라고 불립니다. 천수각에서는 갑옷이나 검 등의 전시품을 보거나 마쓰에성의 건축적인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마쓰에성을 둘러싸고 있는 호리카와강에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16개의 다리를 지나갈 때는 다리의 높이에 맞춰 지붕이 낮아지는 독특한 형태의 유람선이며, 겨울에는 유람선에 일본 전통의 난방 방식인 고타쓰가 설치되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성 일대는 마쓰에조잔 공원으로 조성되어 봄에는 일본 벚꽃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붐비곤 합니다. 10월에는 주말을 중심으로 성을 둘러싼 호리카와강에 1000여 개의 등불이 설치되어 ‘물과 등불 행사’가 펼쳐집니다.

오시는 길 : 하네다공항에서 요나고공항까지 1시간25분(직항 있음), 공항버스를 타고 마쓰에역까지 약 45분 소요됩니다. 마쓰에성은 JR 마쓰에역에서 레리크라인버스로 10분, 현청 앞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 5분 소요됩니다.

마쓰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