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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7월 23일 개막을 향해 대회 준비 진행 중

도쿄 2020 올림픽 개막을 목전에 두고 시상식에 등장할 각 아이템이 갖춰지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국립경기장과 선수촌 등이 정비되는 등 만반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인 스타디움이 될 국립경기장

메인 스타디움이 될 국립경기장 ©yu_photo – stock.adobe.com

도쿄 2020 대회가 7월 23일 개막합니다. 시상식에서 사용할 각 아이템도 전부 갖춰졌습니다. 시상대는 일본 전통의 쪽염을 이미지로 한 남색이며, 전통적인 ‘이치마쓰 체크무늬’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만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시상대 소재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폐플라스틱과 일부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 일본 전국 각지에서 폐플라스틱 약 24.5톤(세제 용기로 환산하면 약 40만 개)을 회수해 98대의 시상대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에게 수여할 메달을 올리는 메달 트레이는 전통적인 부채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 ABS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사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시상대

사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시상대 ©Tokyo 2020


사진: 부채를 모티브로 한 메달 트레이

사진: 부채를 모티브로 한 메달 트레이 ©Tokyo 2020

현재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에서 성화 봉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를 밝힐 성화대는 임해부도심 지역인 ‘유메노오하시 대교’에 상설 설치되며, 메인 스타디움이 될 국립경기장에도 개폐회식용 성화대가 설치됩니다.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성화대를 중심으로 반경 약 1.5㎞ 이내에 7개의 경기장이 정비돼 지역 전체가 올림픽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대회조직위원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도쿄 올림픽 개막 전의 준비 상황 및 성화 봉송 과정을 그 지역의 특징적인 풍경과 함께 동영상이나 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매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도쿄 2020의 각종 아이템에는 일본문화와 역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대회 엠블럼, 올림픽 마스코트 미라이토와 및 시상대 등은 일본 전통의 이치마쓰 체크무늬를 사용한 ‘구미이치마쓰몬’ 도안으로 각각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치마쓰 체크무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귀멸의 칼날”에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걸치고 있는 녹색과 검은색 기모노의 옷감 무늬입니다. 체스판과 비슷한 이 무늬는 일본에서 옛날부터 염직물 도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에는 가부키 배우 사노가와 이치마쓰가 이 무늬의 하카마(겉에 입는 주름잡힌 하의)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이 때문에 ‘이치마쓰 무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네모난 무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번영’이나 ‘영원’과 같은 행운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교토 도후쿠지 절의 혼보 정원에는 이끼나 식물, 돌을 사용한 체크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수건이나 보자기, 가방, 유카타,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메모장 등 몸에 걸치거나 장식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에도 행운의 이치마쓰 체크무늬가 사용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구미이치마쓰몬 무늬를 사용한 부채

구미이치마쓰몬 무늬를 사용한 부채 ©Tokyo 2020

또한 도쿄 대회 개최 기념으로 일본우편은 6월 23일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각 경기 모습을 그린 특수우표를 발행합니다. 시트는 3종류가 있고, 84엔 우표 25장 세트가 1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1시트 가격은 2,100엔입니다. 3종류의 시트와 전용 소형 우표 시트를 담은 우표첩(1부 10,000엔)도 20만 부 한정 판매 중입니다.

도쿄 2020 올림픽·패럴림픽 경기대회 우표첩. 2021년 6월 23일발매

도쿄 2020 올림픽·패럴림픽 경기대회 우표첩. 2021년 6월 23일발매 ©Tokyo 2020 ©JSC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선수 및 관계자가 숙박하고 생활하는 거점인 선수촌도 6월 20일 취재진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레인보우 브리지가 보이는 도쿄 하루미 지역에 위치한 도쿄 대회 선수촌은 약 44헥타르의 부지에‘거주존’과‘운영존’,‘빌리지 플라자’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최대 1만8,0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숙박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세탁소, PC방 등이 있는‘빌리지 플라자’는 일본 전국에서 제공된 약 4만 개의 목재로 만든 건물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 선수들이 일본 특유의 손님 환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진: 취재진에게 공개된 선수촌의 빌리지 플라자

사진: 취재진에게 공개된 선수촌의 빌리지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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