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니시베쓰산으로 하이킹해 고산 야생화와 마슈 지역의 멋진 풍광을 감상해보세요
이 코스는 니시베쓰 산장에서 시작되어 799m 높이의 니시베쓰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이 트레일은 말 그대로 "인내의 비탈"이라는 뜻의 가만자카라 불리는 가파른 구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만합니다. 가만자카를 오르고 나서는 길이 탁 트인 초지로 이어집니다. 산의 정상에서는 마슈산, 마슈호, 오아칸산과 메아칸산의 풍광을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시레토코 산맥과 구나시리섬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니시베쓰 산장으로 가는 길이 폐쇄됩니다. 숲길 입구 앞에서 주차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니시베쓰 산장의 각 문에서 도보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니시베쓰 산장
니시베쓰 산장은 코스의 시작 지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아늑하며 나무 화덕과 책이 가득한 찬장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주차 공간은 바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장에는 식료품이 없으므로 식수를 직접 가져오셔야 합니다.
부채붓꽃(위), 캄차카진달래(아래)
니시베쓰산에서 가장 까다로운 구간인 가파른 가만자카 비탈의 정상에 도착하고 나서는 아름다운 고산 야생화가 뒤덮인 들판을 만나게 됩니다. 니시베쓰산은 799m로 비교적 고도가 낮긴 하지만 바람에 실려온 마슈호의 연무 덕분에 봄부터 가을까지 산비탈마다 다양한 고산 식물이 피어납니다. 캄차카진달래, 요쓰마시오가마 송이풀(Pedicularis japonica), 쥐손이풀, 손바닥나비난초, 캄차카 엉겅퀴, 부채붓꽃 등의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니시베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
니시베쓰산의 정상에서는 마슈산과 마슈호의 탁 트인 장엄한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오아칸산, 메아칸산, 샤리산과 구나시리섬을 볼 수 있습니다. 남동쪽을 바라보며 곤센 고원에 자리한 전원적인 풍경의 목초지를 감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