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
자연과 함께하는 섬 생활을 통해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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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현과 오키나와현 중간에 위치한 아마미 군도 국립공원에는 각 섬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생태계, 또 사람과 자연에 의해 형성된 풍경과 풍토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아열대성 기후의 다우림이 펼쳐져 있어 수많은 동식물들이 서식·생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자연을 체험함과 동시에, 산과 바다에 들어갈 때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산, 바다, 반시뱀 등을 신으로 모시는 자연 신앙이 뿌리 깊게 내린 생활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경외와 숭배의 정신은 현대 기술 사회에서 잊기 쉬운 자연에 대한 겸허한 자세를 되살아나게 할 것입니다.
일정 하이라이트
- 전동 자전거로 마을과 숲을 둘러보고, 아마미의 열대우림과 사람들을 가까이서 만나보세요.
- 징거미새우 관찰 체험 - 나이트 투어
- 시라하마 바다 카약 투어
전동 자전거 산책과 유완다케산 하이킹
원활한 여행을 위해 전날 미리 아마미오시마섬에 도착하세요. 첫날은 먼저 우켄촌사무소에 신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반시뱀을 만나러 갑니다. 반시뱀을 만난 다음은 전동 자전거를 타고 마을 중심을 둘러보며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 속에 뿌리내린 현지 생활상을 살펴봅니다. 전통 민가 카페에서 현지 식재료를 듬뿍 넣은 점심을 즐긴 후, 해발 694m의 아마미 최고봉이자 영봉이기도 한 유완다케산으로 이동해 하이킹 투어에 참여하세요. 국립공원 특별보호지구로 지정된 유완다케산에는 족도리풀 등의 희귀식물도 많습니다. 현지 출신 가이드가 해외 관광객이 알기 쉽게 우켄촌만의 매력을 알려줄 것입니다. 밤에는 우켄촌 유완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무인도 탐험과 징거미새우 잡기 체험을 통해 배우는 바다의 삶
체크아웃을 마치면 오전 중에 유완 마을과 우켄 마을을 산책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우켄촌 앞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무인도 에다테쿠섬을 탐험하세요. 여기서는 에다테쿠섬이 무인도가 된 경위를 듣고, 어장으로 오랜 옛날부터 이용해 온 지역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켄촌의 숙박 시설로 돌아가 저녁을 먹고, 밤에는 전통 그물을 이용한 어법으로 징거미새우 잡기를 체험합니다. 직접 먹어보고 자연의 은혜에 감사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바다 카약 타고 가까이서 즐기는 바다
체크아웃 후, 차로 세토나이정의 시라하마 해안으로 이동합니다. 바다 카약 투어에 참여해 노를 저으며 아름다운 바다 위를 몸으로 즐겨보세요. 엔진 소리와 같은 소음이 없고 시야와 해수면의 거리가 가까운 바다 카약이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자연을 만끽하세요. 바다를 통해서만 찾아갈 수 있는 해변에 카약을 대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후에는 차로 이동해 유이다케산에 올라 여행을 마무리하세요. 오시마 해협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의 경치를 한눈에 담으면 마을과 바다의 관계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