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여러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우거진 숲을 따라 거닐어보세요
이 코스는 일본의 자연 야생 조류 숲 네 곳 중 하나인 미이케 야생조류숲의 길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미이케 야생조류숲은 다카치호노미네산의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115㏊의 면적을 아우릅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활엽수와 미이케 화구호의 잔잔한 물결은 야생 조류가 살기에 이상적인 서식지입니다. 방문객들은 산길과 조류 관찰소에서 여러 다른 종류의 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 숲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큰 나무 중 일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이케 화구호는 잔잔한 수면에 주변의 풍경이 비치며, 낚시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미이케의 조류 관찰소
이 오두막은 여러 새가 물을 마시러 오는 곳 주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찰된 것으로 보고된 151종의 각기 다른 조류를 이곳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류 중 하나는 호반새로, 이 새는 선명한 주황색과 갈색 깃털과 더불어 놀랍도록 큰 부리를 갖고 있습니다.
거대 월계수
이 다채로운 숲은 개가시나무 등 여러 종류의 월계수를 포함해 100년도 넘은 수많은 나무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가을이 오면 일본 큰잎목련과 같은 낙엽이 떨어지는 활엽수에 단풍이 물들며 다채로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숲의 오솔길을 따라가면 수령이 160년이 넘었으며 높이는 38m, 너비는 약 130cm에 달하는 이치이가시나무(개가시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일등 떡갈나무’라는 뜻으로, 이 숲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라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카치호노미네산의 봉우리와 미이케 화구호
오지 항구의 이름은 한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본의 첫 번째 천황인 진무 천황이 아직 왕자(오지)로 어린아이였을 때 이 호수의 가장자리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이 화구호는 너비가 1.3km가 넘고 깊이는 103m로 기리시마 산맥에서 가장 깊은 화구호입니다. 멀리서는 우뚝 솟은 다카치호노미네산(1,574m)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호수는 수면이 잔잔해 대여한 보트나 카약 등의 보트를 타기에 좋으며, 많은 사람이 이곳에 잉어와 무지개송어를 낚으러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