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와 스토리

자원봉사와 생태 관광 경험

후대를 위해 일본의 자연과 야생 동물을 보존하는 것을 돕고 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독특한 경험

일본의 국립공원은 다양한 지형을 탐방하고 다채로운 야생 동물을 감상할 수 있는 끝없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환경성의 도움으로 일본 전역의 현지 기관들은 자연 보존과 야생 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 더욱 깊이 함께하고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원 보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읽으며 일본 전역의 생태 관광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만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자원봉사와 생태 관광을 만끽하며 일본의 자연을 탐방해보세요

특별 천연기념물 연구 돕기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에 자리한 돗토리현의 여러 강은 일본의 독특한 생물 중 하나인 장수도롱뇽(Andrias japonicus)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이 보기 드문 양서류는 특별 천연기념물로서, 수백만 년 동안 거의 변화를 거치지 않은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일본 장수도롱뇽은 일본에서 가장 큰 양서류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 중 하나로 1.5m 길이까지 자라며 100년동안 살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양서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누리려면, 세계적인 장수도롱뇽 전문가 스미오 오카다 박사와 함께 다이센오키 국립공원 경계 바로 바깥에 자리한 히노강 연구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물가를 따라 걸으며 야행성 장수도롱뇽이 서식하는 환경을 탐방한 다음 교실로 가서 특별 강의를 듣고 Q&A 코너에 참가해보세요. 밤이 되면 도롱뇽의 치수와 무게를 재는 조사를 돕기 위해 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데이터는 일본 장수도롱뇽 보존 노력에 필수적인 것으로, 이러한 과정은 전부 엄격한 연구 윤리 지침에 따라 진행합니다.

일본 장수도롱뇽

아름다운 철쭉이 뒤덮인 규슈의 교외 지역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규슈의 여러 고산을 뒤덮은 미야마 기리시마 혹은 ‘운젠 철쭉’으로 알려진 이 섬세한 꽃의 아름다움은 여러 시가와 노래에 영감이 된 바 있습니다. 이 고산 화초는 연분홍부터 붉은색과 자주색까지 다채로운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기리시마산과 아소산, 운젠산에서 널리 관찰되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토에서 번성해 왔습니다.

운젠 아마쿠사 국립공원의 일부인 오쿠운젠에는 미야마 기리시마 군락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소와 말들이 이 지역에서 풀을 뜯으며 철쭉이 자라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렇지만 방목이 드물어짐에 따라서 화초들이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인간이 개입해야 할 필요성이 늘게 되었습니다.

미야마 기리시마 관목을 잘라냄으로써 이러한 노력에 도움을 보탤 수 있습니다. 야외 정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에는 푸짐한 점심을 만끽하고 그 후로는 자젠 명상을 경험하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꽃이 만발한 비탈의 사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명한 보랏빛의 운젠 철쭉

일본의 소중한 바다거북 지키기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7개의 종이 존재하며, 그 중 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의 3종이 알을 낳기 위해 일본의 해안가를 찾습니다. 전 세계의 바다거북들은 사냥과 밀렵, 해양 오염, 서식지 악화와 기타 생태학적 문제로 인한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닛포 가이간 구아시 국립공원은 오이타현에서 270km에 달하는 길이로 펼쳐진 해안가이자 바다거북의 중요한 보금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 국립공원에는 바다거북 보존과 복원 및 연구가 이루어지는 전용 시설인 캐러페이스 바다거북 복원 센터가 있으며 해당 센터에서는 책임감 있게 해양 우리에서 회복 중인 바다거북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바다거북 보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한 교육 강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둥지를 틀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바다거북들

야쿠시마 국립공원의 야쿠시마섬에 자리한 나가타하마 해변 역시도 주로 붉은바다거북들이 찾는 중요한 보금자리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 밤이 되면 해변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방문객의 해변 지역 입장이 금지됩니다. 이 필수적인 장소에서 바다거북의 생애 주기를 관찰하고 싶은 방문객들은 바다거북 보호 및 활용 분과 위원회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는 관찰 투어에 등록하면 원하는 대로 바다거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찰 투어는 바다거북에 대한 유익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되며 산란이 시작되면 해변으로 나가 가까이서 바다거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찰 투어와 주변의 나가타 마을은 바다거북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행동 강령을 지키고 있으며, 투어 참가자들도 이를 엄수해야 합니다.

돌고래와의 수영

미쿠라섬은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의 이즈 군도 중에서도 드물게 인구가 많은 섬입니다. 대략 300명에 달하는 섬 주민들은 이곳을 고향으로 삼은 해양 동물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돌고래입니다. 섬에서는 돌고래라는 경이로운 해양 포유류를 보호하고 서식지를 보존하고자 돌고래를 관찰하거나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어 중에는 돌고래들의 보호를 우선시하며, 도쿄도청의 특별 인증을 받은 가이드의 감독 하에 진행합니다. 돌고래의 안전을 위해 투어 진행 계절과 시간, 투어 횟수는 엄격하게 규제합니다.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의 자연 그대로의 삼림을 따라 산책을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투어 수익금 중 일부는 돌고래와 인간의 공생 및 조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 연구에 쓰입니다.

우수리불곰 서식지 보호구역 탐방

기슭에서 먹이를 찾는 우수리불곰

‘에조 불곰’으로도 알려진 우수리불곰(Ursus arctos lasiotus)은 일본에서 가장 큰 몸집의 육지 포유동물로 최대 500kg까지 성장합니다. 거대한 우수리불곰은 일본 북부의 섬 홋카이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며, 그 중에는 시레토코 국립공원과 다이세쓰산 국립공원 야생 지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년 간 우수리불곰은 삼림 관리와 인프라 확장 등 인간의 활동으로 서식지를 잃는 고통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우수리불곰의 안전을 위한 지역 보존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고겐 온천은 우수리불곰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로서 해당 지역을 트레킹하며 야생 불곰을 볼 수도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는 갈색곰 안내소에서 시작하며, 이 안내소에서 우수리불곰의 생태와 습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곰을 자연 서식지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트레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곰 대처법에 대한 종합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은 일본어로 진행하며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자료도 제공합니다. 트레일을 한바퀴 도는 데는 약 4~5시간이 소요되며, 그림처럼 아름다운 수많은 연못과 무성한 녹음, 습지 식물과 제철 화초 군락을 지나게 됩니다. 환경 보존을 돕고 곰을 끌어들이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등산객용 취사 구역은 3개 지역이 별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오후 3시까지는 갈색곰 안내소에 돌아와야 하므로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킹을 마무리한 후에는 자연 온천 중 한 곳에 몸을 담그고 긴장을 풀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다채로운 생물종이 서식하는 일본

미래를 위한 공원 보존

이는 일본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기회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일본의 자연이 품은 아름다움과 깊은 관계를 맺고 일본의 소중한 야생 동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며 미래 세대를 위해 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방식입니다. 이야기와 가이드 페이지를 방문해 일본의 국립공원으로부터 더 많은 영감을 받아보세요.

글쓴이: Nicholas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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