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특집 예술과 온천을 함께 즐기는 우아한 힐링 여행 주고쿠 시코쿠 지역에서 보내는 럭셔리한 시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문득 유유자적한 시간과 따스한 온기가 가득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럴 때에는 일상에 지친 자신과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럭셔리한 여행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특별함을 원하는 당신께 극상의 경험을 선사할 주고쿠 시코쿠 지역의 힐링 여행 스폿 5곳을 소개합니다. 삶의 모든 기쁨과 슬픔을 초월한 꿈같은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의 온천'이라 불리는 다마쓰쿠리 온천에서 경험하는 지극한 일본식 환대

©Hoshino Resorts

일본에는 지역마다 특색을 지닌 온천이 많은데, 특히 시마네현에는   보석과도 같은 온천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의 온천’이라 불리는 다마쓰쿠리 온천은 예로부터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긴 후,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는 다마유가와 강을 따라 가볍게 거닐어보세요. 료칸, 음식점, 기념품점, 무료 족욕장, 인연을 맺어주는 파워스폿까지 천천히 훑어가는 온천 마을의 거리는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진정한 일본의 대접을 체험하고 싶은 경우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다마쓰쿠리에 발길을 옮겨 보세요. 「호시노 리조트 카이 」는 일본 전국 각지에 있는 온천 여관 브랜드로, 일본다움이 머무는 호화로운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객실에 마련된 편백나무 또는 시가라키야키 도기로 만든 노천탕에서 다마쓰쿠리의 피부미용 온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풍성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별 가이세키 요리와 시마네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온천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고급 온천 료칸에서 꿈같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모던함과 일본의 전통이 어우러진 호화로운 산장에서 보내는 고상한 시간
녹음이 우거진 산속의 럭셔리 산장에서 고요하게 온천을 즐기다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나가토 유모토 온천에서는 고즈넉한 소도시 온천마을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오토즈레가와 강을 따라 료칸, 특산품 상점,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등이 줄지어 있어 온천과 쇼핑, 휴식 등을 두루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한적한 온천마을의 강가를 거닐며 족욕을 즐겨보세요. 강변에 조성된 무료 족욕탕은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해가 저물면 야간 라이트 업 조명이 아름답게 주변을 비추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좀 더 고급스럽고 아늑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오오타니 산장의 별관, 별채 오토즈레를 찾아가 보세요. 강 옆의 푸르른 산으로 둘러싸인 이 고급 료칸은 일·러 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넓은 관내에는 천연 노천탕이 딸린 단 18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으며, 일본의 전통과 모던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우아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야마구치현의 명물 등 계절마다 엄선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고요한 산속의 고급 료칸에서 숲의 상쾌한 바람과 나무의 향기를 느끼며 유유히 흘러가는 온천의 밤을 맞이해 보세요.

세계 최초의 도판 명화 미술관에서 보내는 예술적인 시간

写真は大塚国際美術館の展示作品を撮影したものです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면, 이번에는 예술이 주는 힐링의 힘을 빌릴 차례입니다.

도쿠시마현은 시코쿠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와오도리' 춤의 본고장입니다. 또한 잔잔한 세토내해와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 등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자연으로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소용돌이를 바로 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우즈노미치(소용돌이 길)’로부터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나루토 공원 내에 특별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쓰카 국제 미술관에서는 고대 벽화부터 현대 회화에 이르기까지 세계 26개국 190여 곳 미술관의 소장 작품 중 1,000여 점을 특수 기술로 실물 크기의 도판(陶板)에 복제하여 재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약 4km에 달하는 관람 코스는 고대 유적지나 예배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환경 전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네, 고흐, 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명화를 미술사의 변천에 따라 전시한 계통 전시,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고금의 화가들이 그린 대표작을 전시한 테마 전시로 구성됩니다. 강한 내구성을 지닌 도판화의 특성 덕분에 사진 촬영을 하거나 직접 만져보는 등 작품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미술의 역사를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세계의 미술관이 한데 모인 이곳에서 더욱 여유롭게 예술의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니멀 럭셔리 리조트에서 보내는 힐링의 시간

예술작품을 통해 한껏 충만해진 감성을 안고, 이번에는 공간이 주는 힐링을 느껴봅시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다다오는 세토우치(세토내해)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수많은 ‘안도 건축’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산속에 위치한 세토우치 리트리트 아오나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원래 미술관이었던 건물을 ‘미니멀 럭셔리’라는 콘셉트로 리노베이션한 호화 리조트로,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추구하는 안도 다다오의 작품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토내해의 풍경과 빛의 흐름까지 섬세하게 계산하여 세토내해의 진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넓은 공간과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7개의 객실은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시그니처 룸 '아오나기 스위트'의 파노라마 뷰는 압도적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와 거의 같은 해발 500미터 위치에 자리한 이 공간에서는 거대한 8미터 높이의 창 밖으로 넓게 펼쳐진 세토내해가 내려다보입니다. 현지의 제철 식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한 창작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마치 세토내해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도 느껴보세요. 바다와 맞닿은 듯한 인피니티 풀에서는 시간에 따라 하늘의 변화가 수면에 드리워지며 황홀한 뷰를 연출합니다. 이 외에도 골프카트로 불과 1분 거리에 시코쿠 굴지의 ‘엘리에르 골프 클럽 마쓰야마’이 마련되어 있어,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토내해의 경치를 바라보며 압도적인 건축물과 잔잔한 고요함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해보세요. 꿈꿔오던 비일상으로의 감미로운 도피 – 리트리트 – 도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 만드는 로맨틱한 추억, 세토내해 요트 크루징

이번에는 건축물에서 바다로 배경을 옮겨, 또 하나의 럭셔리하면서도 비일상적인 경험을 소개하려 합니다.

혼슈와 시코쿠, 규슈 사이에 있는 일본 최대의 내해인 세토내해(세토우치)는 수많은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섬들을 무대로 2010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는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세토우치 아일랜드 크루즈의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를 둘러보는 자유 플랜’을 통해 자유로운 예술 여행을 만끽해 보세요. 잔잔하고 고요한 세토내해는 요트 크루징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요트를 타고 예술의 섬 ‘나오시마’에 도착하면,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지추 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등의 아트 명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유 플랜 외에도 ‘세토대교 석양 크루즈 코스’ 등 소요 시간에 따라 다양한 크루징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갑판에 누워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고 럭셔리한 선실에서 프라이빗한 선상 파티나 느긋한 식사를 즐기며, 영화 속에서나 보던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는 비일상적 체험의 극치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특히 일몰 직전 붉게 물드는 골든아워의 석양은 멋진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시야 속에 오로지 하늘과 바다만이 존재하는 호화 요트 위에서 인생 최고의 사진을 남겨보세요. 오래도록 잊지 못할 로맨틱하고 호화로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