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라마 제도에서 산호로 뒤덮인 암초와 혹등고래, 그리고 푸른거북, 검은가슴잎거북 등을 만나보세요.

게라마쇼토 산호초에는 248종의 산호가 서식하며 2005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6월 즈음엔 산호가 산란을 하고 몇몇 살아남은 유충은 오키나와 본섬의 서쪽 해안으로 쓸려가 정착합니다.

620종이 넘는 토착 식물종이 게라마 제도에 서식합니다. 관음죽, 류큐 소나무가 다량 서식하는 이곳 삼림에는 서로 다른 46종의 나무가 있습니다. 계절풍이 이곳 풍경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래서 나무들의 키가 저지대에 있는 나무보다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게라마 제도에는 칼꼬리영원, 류큐검은가슴잎거북, 푸른바다거북, 개똥지빠귀, 게라마 사슴 같은 다양하고 특별한 희귀 야생 동물이 서식합니다. 게라마 제도의 외딴 바다에서는 혹등고래들이 새끼를 낳고 기릅니다.

동물

푸른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Chelonia mydas)은 열대 및 아열대에서 폭넓게 분포합니다. 산란기에는 게라마 제도의 모래 해변으로 올라와 알을 낳습니다. 이 거북들과 함께 헤엄치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푸른바다거북

혹등고래

혹등고래(Megaptera novaeangliae)는 길이 13m ~ 15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무려 최대 30톤에 이릅니다. 12월 ~ 4월에는 게라마 제도 근방의 바다에서 헤엄칩니다. 일본 내 주요 번식지는 류큐섬, 오가사와라 제도 근처의 바다입니다.

혹등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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