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로시쓰겐 국립공원은 대부분의 면적이 늪으로 덮인 습지대입니다. 황새풀, 덩굴월귤, 마름 등 한랭 기후 식물과 수초도 볼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 도롱뇽, 북방여우, 흰꼬리수리, 두루미와 같은 많은 야생 동물이 이곳 습지에 서식합니다.

식물

야치보즈

야치보즈(Carex cespitosa var. cespitosa)는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자라는 풀무더기입니다. 둥근 모양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고, 이름에는 ‘습지의 대머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야치보즈

동물

두루미

두루미는 구시로의 습지 전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세기 전만해도 멸종 위기에 처했었으나, 자연 보존을 위한 노력 끝에 행운과 장수의 상징인 두루미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두루미의 절반 정도가 바로 이곳에 서식합니다.

두루미

시베리아 도롱뇽

시베리아 도롱뇽은 빙하 시대에 아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홋카이도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빙결을 방지하는 화학 물질을 분비해 홋카이도의 추운 기후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구나시리의 습지와 구나시리섬에서 이 도롱뇽을 볼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 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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