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이케다 오사카 북부의 자연 트레킹 및 브로드웨이식 공연 감상

오사카 북서쪽에는 만박기념공원 , 다카라즈카 가극단, 미노 공원 그리고 컵누들 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녹지와 숲이 있어 전반적으로 더욱 느긋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롯코산에서 북서쪽으로 작은 언덕들이 뻗어있으며 여러 하이킹 트레일이 울창한 숲으로 구불구불 이어져 있습니다.

이케다는 오사카에서 열차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케다로 가려면 한큐우메다역에서 한큐 다카라즈카선을 타고 이케다역에서 내립니다.

오사카 북쪽 모든 관광지들이 오사카/우메다역에서 JR, 한큐 노선, 지하철로 30분 이내에 있습니다.

만박기념공원 은 1970년 세계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공원입니다. 이 행사는 전후 일본의 급속한 발전과 신흥 경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엑스포 부지는 공원, 박물관, 오락 시설이 있는 260헥타르 규모의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970년 엑스포를 기념하는 70m 높이의 탑은 ‘태양의 탑'이라고 하며, 이곳 공원과 오사카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느긋하게 산길을 걷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사카시 바로 북쪽에 있는 미노 공원으로 향해보세요. 잘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높이 솟은 폭포가 나옵니다. 이곳은 산이 울긋불긋 빨간빛과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가을철에 가장 인기 있으며 이 시기에는 단풍 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갈림길에서 메인 코스와 좀 더 힘든 코스(공원 입구의 지도에 영어로 표시)가 나뉘어지며, 힘든 코스를 통해 산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컵누들 박물관 에서 인스턴트 면이 어떻게 세상을 정복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세요. 현대식 컵누들 박물관은 면에 관한 정보로 가득하며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만의 라면 용기를 디자인하고 한정판 라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좀더 서쪽으로 가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전원 여성 단원으로 구성된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본거지 ‘다카라즈카'가 있습니다. 독특한 일본식 볼거리인 이 가극단은 브로드웨이의 화려함과 고전적인 연극이 합쳐진 형태로서, 많은 수의 충성스러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엄격한 훈련을 받아 성장하는 단원들은 가극단과 공연 예술 그리고 이들을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팬들에 대한 헌신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팬들과 단원들이 교감하는 모습은 가극단의 공연만큼이나 재미있습니다.

공연 관람권은 다카라즈카의 영어 웹사이트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현재 프로덕션 소개와 공연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많이 갖춘 다카라즈카는 주변 언덕과 강을 탐방하기 좋은 출발 지점이 되어줍니다.

이 도시에서 평화롭고 고요한 시골로 가는 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숙소를 어디에 잡든 오사카 북쪽의 관광지는 한큐와 JR 철도로 모두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하루면 이 지역과 관광지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