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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오키나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미식여행

테마 #02 : 생명력 더하기

일본의 서남부에 위치한 규슈·오키나와 지역은 예로부터 아시아 각국 및 유럽과의 교역을 통해 ‘문화의 관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이 땅의 기후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독자적인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음식’은 인간의 근원이자,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는 본질적인 행위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되새기며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역 분석​

 

 

‘명승 센간엔’에서 “【세계문화유산】일본을 대표하는 다이묘 정원에서 이문화 체험” 투어를 제공하는 시마즈흥업(島津興業) 주식회사 히라오카 로쿠타로씨

 

 

Q.이 투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 투어는 사쓰마 유산을 온몸으로 느끼고, 그 유산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전해져 왔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투어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계문화유산 오리엔테이션 센터’를 방문해, 유네스코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중 하나인 반사로 유적을 둘러봅니다. 19세기 시마즈 번의 기술 혁신 과정을 모형과 전시품을 통해 살펴보세요. 다음으로 ‘다이묘 정원’ 구역에서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한 연못가와 작은 산책로를 거닐며, 옛 사쓰마 번주들이 즐겼던 여유로운 정원의 정취를 직접 느껴보세요. 마지막으로 사쓰마 기리코 유리 조각으로 액세서리를 만들고, 오시마 명주로 향기 주머니를 제작하거나, 무사 갑옷을 입고, 활쏘기에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상고 집성관과 사쓰마 기리코 공장도 견학을 통해 시마즈 가문 800년의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Q.가고시마 지역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증기를 뿜어내는 사쿠라지마 화산의 모습이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습니다. 또, 평범한 대화 속에서도 가고시마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부스키의 모래찜질 온천과 기리시마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라스트 사무라이’로 불리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발자취를 따라 고풍스러운 무사 저택을 거닐어 보세요. 배가 고플 때는 가고시마산 흑돼지와 매일 아침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전통 과자 ‘가루칸’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또, 일본 최대의 녹차 생산지이도 한 가고시마에서 즐기는 녹차 한 잔도 잊지 말고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Q.이 투어는 EXPO2025 테마 ‘생명력 더하기(Empowering Lives)’와 어떻게 연관되나요?

사쓰마는 예로부터 외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 땅입니다. 류큐 왕국과의 교역을 통해 이문화를 받아들이고, 다른 이들이 주저할 때에도 서양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바로 그 관용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특히 번주 시마즈 나리아키라 시대에 탄생한 ‘시로사쓰마’ 도자기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사쓰마야키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식문화, 공예 등 모든 분야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열려 있는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를 투어를 통해 꼭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Q.끝으로, 엑스포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일본인의 미의식은 본질적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센간엔의 정원을 거닐다 보면, 장대한 사쿠라지마의 화산 풍경이 정원의 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일체감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풍경은 변하지만, 사람과 자연 사이의 균형은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이곳은 한때 일본의 최남단으로, 사쓰마가 해외에 문호를 개방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방적이고 호기심 넘치며 늘 혁신적이었던 일본의 또 다른 얼굴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DAY 1

EXPO2025

오사카

 

Provided by: Japan Association for the 2025 World Exposition

 

 

DAY 2

간나와 온천

오이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규슈의 중심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뒤, 하카타역에서 전철로 약 2시간 30분을 이동해 벳푸역으로 갑니다. 그리고 일본 최대의 온천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증기를 내뿜는 간나와 온천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탕치(온천 치유)’ 마을로 번성해 왔으며, 탕치객들은 온천 증기로 식재료를 찌는 ‘지옥 가마’를 이용해 자급자족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간나와 온천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대표하는 ‘지옥 찜’은 100℃에 이르는 온천 증기로 신선한 채소와 고기, 생선을 단숨에 쪄 내는 요리법입니다. 화산지대에 자리한 벳푸 주민이 온천의 혜택을 어떻게 삶에 활용해 왔는지, 온천치유 문화와 식문화를 통해 깊이 탐구해 보세요.

 

Beppu Kannawa Jigokumushi Tour

 

 

DAY 3

아소산 슬라럼 라이드

구마모토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목적과 레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아소산 슬라럼 라이드’

 

미디엄 레어로 구운 아카규 스테이크 슬라이스가 푸짐하게 올라간 ‘아카규동’

 

벳푸에서 전용차를 타고 아소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인 ‘아소 칼데라 투어리즘’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소 칼데라와 그곳의 자연, 역사, 문화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아소의 광활한 초원을 전동 어시스트 마운틴바이크로 달리는 ‘슬라럼 라이드’는 정말 짜릿한 경험입니다. 고원의 바람과 초원의 향기를 느끼며 드넓은 아소의 풍경 속을 질주하는 상쾌함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체험 후에는 구마모토와 아소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자란 ‘아카규’ 와규를 듬뿍 올린 ‘아카규동’으로 배를 든든히 채워봅시다.

 

 

DAY 4

센간엔·상고 집성관

가고시마

 

일본 근대화의 거점이 된 사쓰마 사람들의 역사 느낄 수 있는 ‘명승 센간엔’

 

구마모토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이동합니다. 거대한 사쿠라지마를 인공 산으로, 긴코만을 연못으로 삼아 만든 ‘명승 센간엔’은 사쓰마번(현재의 가고시마현)을 다스렸던 다이묘 가문인 시마즈 가문의 별이었던 곳으로, 1658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약 15,125평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에는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가스등 실험에 쓰였던 쓰루등롱, 고양이를 모신 네코가미, 에도 시대 정문인 스즈몬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또한 인접한 박물관 상고 집성관이 2024년 10월 리뉴얼 오픈하여, 시마즈 가문의 800년 역사를 소개합니다. 박물관 한편에 위치한 사쓰마 기리코 공장 견학과 ‘기리코 조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통 공예의 정수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세계문화유산】일본을 대표하는 다이묘 정원에서 이문화 체험

 

 

DAY 5

류몬지야키 도공이 직접 알려주는 도예 체험

가고시마

 

밥공기, 찻잔, 머그컵, 앞접시 등 초보자와 어린이도 즐겁게 만들 수 있다.

 

가고시마의 전통 공예로 유명한 ‘류몬지야키’에서는 유약과 점토를 만드는 작업장과 전통 오름가마를 둘러봅시다. 류몬지야키 도공이 직접 전해주는 도자기의 기원과 감상법을 들을 수 있고, 도자기 제작을 도와주는 특별한 플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류몬지야키 도공이 매일 작업하는 ‘녹로’와 ‘점토’를 사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완성해 보세요.

 

350년의 전통! 류몬지야키 도공이 직접 알려주는 도예 물레 체험

 

 

DAY 6

범선 사바니 어드벤처 투어

오키나와

 

오키나와 전통 어선 ‘사바니’를 타고 오키나와에서 바다 모험을 즐겨 보자!

 

비행기로 구마모토공항에서 나하공항으로 이동한 뒤, 차를 타고 남부 이토만 지역으로 향합니다. 류큐 왕국 시대(1429~1879)부터 ‘어업의 도시’로 번성해 온 이토만은 어업에 빼놓을 수 없는 ‘사바니(전통 목조 어선)’의 발상지로도 유명합니다. 동력 없이 돛과 패들만으로 항해하는 특별한 사바니를 타고 오키나와의 어부의 마을 이토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어드벤처 투어’를 경험해 보세요.

 

Fukaki Sabani Sail & Paddle Adventure Tour

 

슈리성

 

세이화우타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류큐 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 유산’을 탐방합니다. 아시아와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섬나라 특유의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킨 류큐 왕국의 신앙과 문화를 느끼고, 성터와 건축 양식 곳곳에서 류큐인의 지혜와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DAY 7・8

기타나카 웰니스

오키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나카구스쿠 성터’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요가. 자연의 기운과 세계유산의 감동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시간.

 

오키나와의 ‘서민요리’에는 평소의 식사로 질병을 치료, 예방한다는 ‘의식동원(医食同源)’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나하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기타나카구스쿠촌(통칭, 기타나카)은빼어난 풍광과 풍부한 문화재가 남아 있으며, 최근에는 개성 있는 카페가 하나둘 생겨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성 장수 마을’로도 유명한 이곳은 땅의 풍요를 즐기고 이웃과 어울리며 늘 웃음과 수다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배우는 장수의 지혜, 즉 웰니스를 배울 수 있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류큐요리의 기초를 이어받은 ‘류큐 궁정 요리’와 '서민 요리’를 체험하고 ‘아와모리 시음'에 도전해 보세요. 또, 마을 어르신 가이드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거나 세계유산 ‘나카구스쿠 성터’에서 웰니스 요가를 즐기며 ‘기타나카 웰니스’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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