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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호쿠리쿠

미래 사회를 창조하는 여행

테마 #03 : 생명 연결하기

전 세계를 매료시킨 팝 컬처의 중심지 도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토야마, 어촌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호쿠리쿠, 그리고 식문화와 전통이 깊이 뿌리 내린 간사이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이 지역은 오랜 역사와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의 모습을 둘러보며 각 지역이 지향하는 공생의 형태와 미래를 몸소 느껴 보세요.

 

 

지역 분석

 

 

‘1조 한정 비건 워킹: 교토 산조카이 상점가 에디션 (점심 또는 저녁)’ 투어를 제공하는 JTB 교토 지점 후지모토 나오키씨와 기획·운영을 담당하는 KYOTOVEGAN LLC 다마키 치사요씨

 

 

Q.이 투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많은 관광객이 놓치기 쉬운 교토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조 일대에는 약 180여개의 점포가 줄지어 있으며, 점포 대부분이 가족 경영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중 ‘비건’을 내세우는 가게는 거의 없지만, 많은 점포들이 예전부터 비건 친화적인 상품과 요리를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전통과자 아라레 가게를 방문하거나 식물성 오일로 튀겨낸 바삭한 야채 덴푸라를 맛볼 수 있고, 계란과 유제품을 섭취하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이라면 크레이프를 굽는 장인의 기술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여유롭게 가게들을 둘러보고 점주들과 대화를 하며 여러 세대에 걸친 이 지역의 역사를 하나씩 풀어 가 보세요. 프라이빗 투어이므로 그룹별로 일정 조정도 가능합니다. 특히, 아시아 관광객은 ‘배불리 먹고 싶다’, 유럽 관광객은 ‘문화적 배경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요청이 많다고 하네요. 

 

 

Q.교토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알고싶다면?

교토는 일상 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본 투어는 약 1,100여 년 전 기온마쓰리의 시초가 된 ‘신센엔’의 고요한 사원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이곳에서 교토의 긴 역사를 간략히 소개한 뒤, 도보로 상점가로 이동하며 여러 가게를 둘러봅니다. 이곳에는 100년 이상 이어진 노포가 17곳이 있습니다(2022년11월시점). 점주와 짧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점가 곳곳에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Q.이 투어는 EXPO2025 테마 ‘생명 연결하기(Connecting Lives)’와 어떻게 연관되나요

EXPO2025에서는 식문화의 다양성과 식물성 기반 식재료 개발, ‘기쿠노이(菊乃井)’의 무라타 요시히로 셰프 같은 푸드테크 선구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토의 일상 요리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정신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가다랑어와 물고기 대신에 다시마와 표고버섯으로 감칠맛을 끌어내는 조리법이나 차도를 통해 차문화를 일군 다도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음식 문화 외에도, 기모노의 자투리 천이나 남은 끈을 활용해 전통 완구 ‘교코마’를 만드는 문화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비건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고대의 지혜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관광객은 물론 전문가들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Q.끝으로, 엑스포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교토의 진정한 가치는 자연과의 대화에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은 교토의 생활 철학이며, 그 정신은 일상 깊숙이 스며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과의 연결을 비건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교토가 수세기 동안 쌓아온 문화에 새로운 빛을 더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해외 관광객과의 대화를 통해 저희도 미처 알지 못했던 식물성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교토의 전통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DAY 1

‘만화·애니메이션’ 성지 순례

도쿄

 

시부야역 앞 스크램블 교차로.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무대로 등장해왔다.

 

나리타 공항에서 시부야까지 특급 전철로 약 75분 소요됩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전철이 더 빠르지만, 직통 리무진 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문화 중심지로 유명한 시부야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 서브컬처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먼저 시부야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흠뻑 빠져봅시다. 시부야 파르코 안에 자리한 ‘포켓몬 센터 시부야’는 포켓몬 세계관과 시부야의 다이내믹한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문화적 랜드마크로, 팬은 물론 관광객도 꼭 들러볼 만한 필수 명소입니다.

 

‘포켓몬 센터 시부야’는 굿즈와 포토 스팟 외에도, 오리지널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DAY 2

닛코 토쇼구

도치기

 

닛코 토쇼구의 요메이몬.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장식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신주쿠와 아사쿠사에서 직통열차를 타고 닛코로 이동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닛코 토쇼구는 일본의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화려한 사당 건축물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일본 전역의 도쇼구 총본산격 존재로, 인근 사찰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에도 시대 가부키에서 비롯된 대중 연극은 연극, 무용, 노래, 쇼가 어우러진 일본 고유의 전통 공연 예술입니다. 참배나 산책 중 잠시 쉬면서 가볍게 전통 예능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대 관람 후에는 무대 분장과 기모노 착용, 부채 동작 워크숍에 참여해 연극 배우 체험도 가능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일본 문화 “인기 극장”을 체험해 보세요

 

 

DAY 3

일본 전통 문화를 느끼는 이색 체험

도치기/도쿄

 

영화나 CM 촬영지로도 유명한 ‘와카타케노모리 와카야마 농장’의 대나무 숲

 

닛코에서 우쓰노미야까지는 전용차로 약 1시간 소요됩니다. 72,000평에 이르는 광활한 대나무 숲을 자랑하는 ‘와카타케노모리 와카야마 농장’에서 몽환적인 대숲 속을 산책하고, 대나무 그릇에 담긴 말차를 음미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이후 신칸센을 타고 도쿄 쓰키지역으로 이동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점 ‘쓰키지 다마즈시’에서 스시 장인이 알려주는 니기리즈시 체험에 도전해 봅시다.

 

스시 장인처럼 흰옷을 갖춰 입고 카운터 앞에 서서 초밥을 만드는 모습. 일본 스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DAY 4

오베르주 오우푸 (Auberge eaufeu)

이시카와

 

‘Auberge eaufeu’의 메인 다이닝은 리노베이션으로 모던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초등학교 교직원실이다.

 

지역 식재료를 살린 이노베이티브 요리와 요리에 사용되는 돌 접시.

 

하네다 공항에서 호쿠리쿠 지역의 하늘길 관문인 고마쓰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이동하면 2,300년의 석재 문화를 간직한 마을에 도착하면 화제의 레스토랑 ‘오베르주 오우푸(Auberge eaufeu)’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사토야마 풍경과 채석장을 눈앞에 둔 이곳은, 인구 감소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 2022년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아이들을 지켜온 초등학교가 그 역할을 마친 뒤, 음식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바로 이곳 오베르주에서 따뜻한 향수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DAY 5

사케 양조장 투어리즘

후쿠이

 

후쿠이현은 일본을 대표하는 쌀 생산지로, 맛있는 지주(地酒)를 만드는 양조장이 여럿 있다.

 

신칸센을 타고 후쿠이현 쓰루가로 이동합니다. 최고급 사케용 쌀의 산지를 방문해 사케 테이스팅 투어에 참가해 보세요. 양조법의 차이는 물론, 양조장과 장인의 철학, 지역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까지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사케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 전철로 오바마로 이동합니다. 한때 손꼽히는 항구 도시로 번성했던 오바마에서 현존하는 마치야(전통 상가주택)를 개조한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오바마의 역사와 함께 시간을 간직해 온 마치야. 옛 목조 가옥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Fukunone】 Enjoy the differences in brewing methods! Sake Brewing Tourism

 

 

DAY 6

최고급 오미규 스키야키 요리 체험

시가/교토

 

궁내청공식 지정, 천황 가문에 오미규를 납품해 온 유서 깊은 가게 ‘마쓰키야’.

 

버스로 약 1시간 이동하면, 여정의 마지막 지역인 간사이 지방에 도착합니다. 시가현은 예로부터 호쿠리쿠와 간사이 지방을 잇는 교통 요지로, 대표 음식인 오미규는 고베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와규 중 하나입니다. 바로 그 오미규를 일본 전국에 알린 노포 ‘마쓰키야’를 방문하여, 오미규의 역사와 마쓰키야만의 스키야키 조리과정을 직접 보며 최고급 오미규 스키야키 코스를 맛보세요. 오미규를 만끽한 후에는 전철을 타고 교토로 이동합니다.

 

History of Omi beef and Matsukiya, and premium Omi beef Sukiyaki cooking experience

 

 

DAY 7

비건 워킹: 교토 산조카이 상점가 편

교토

 

네 종류의 상점에서 시식을 포함한 비건 식사를 즐기고, 점주와 교류할 수 있다.

 

교토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을 현지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지역 밀착형 비건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워킹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관광지와는 또 다른 한적한 골목과 상점가를 거닐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일상에 가까운 교토의 삶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 담긴 배경 이야기와 점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방문지에서 대화를 나누며 음식뿐만 아니라 비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비건 워킹: 교토 산조카이 상점가 에디션 (점심 또는 저녁)

 

 

DAY8

EXPO2025

오사카

 

Provided by: Japan Association for the 2025 World Ex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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