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등반에 앞서 후지노미야 트레일 관련 모든 정보 알아보기
나머지 3개 트레일의 출발 지점인 제5역보다 높은 곳에 있는 후지노미야 트레일은 가장 짧은 시간에 후지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지만, 입소문 때문인지 요시다 트레일에 비해 인기가 덜한 편입니다.
후지노미야 트레일 한눈에 보기
해발 약 2,400m에 있는 후지노미야 트레일 제5역에서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 등산로가 4.3km 이어집니다. 약 5~7시간이 소요됩니다. 상당히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 등산로가 4.3km 이어집니다. 상황과 혼잡도에 따라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마지막 화산 분출(1700년대 초) 이후로 생긴 후지산의 두 번째 봉우리인 호에이산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루트 개요
후지노미야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코스로, 일본 서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등산로 입구라는 점이 한몫합니다. 거리는 짧지만 가파른 비탈길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이 암석 지대입니다. 후지노미야 트레일은 많은 사람이 찾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에 다수의 산장과 시설이 있습니다. 등산철 중 일정 기간에는 의료진이 8합목에서 상시 대기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산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등반 시작
후지노미야 트레일은 후지노미야 트레일 제5역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준비물을 사거나 화장실을 사용하고, 미리 등산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관광 안내소에 들러 지도와 등산에 유익한 정보를 얻으세요.
등산로 입구 찾아가기
후지노미야 트레일 제5역은 시즈오카 여러 지방과 주요 기차역에서 버스와 셔틀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도쿄와 교토를 잇는 신칸센 노선에 있는 미시마역에서 고정 노선버스가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소요 시간은 대략 2시간이며 왕복 요금은 3,200엔입니다.
신칸센 노선에 있는 신후지역에서 한 시간마다 등산로 입구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고, 후지역과 후지노미야역에 정차합니다. 버스 운행은 오전 10시 정각에 시작하며(후지노미야역은 오전 8시 10분),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왕복 요금은 3,200엔입니다. 이 루트의 버스는 따로 예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등반 성수기(7월~9월)에 고고메(5합목)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은 개인 차량의 출입이 차단됩니다. 후지노미야 트레일 제5역까지 차로 가려면 미즈가즈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이나 택시를 타고 제5역까지 가야 합니다. 셔틀은 종일(오전 6시~오후 5시) 60분에 한 번씩 운행하며, 왕복 요금은 2,000엔입니다. 택시는 편도로 약 4,750엔 정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등산
고고메(5합목)에서 정상까지는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작 지점부터 제6역까지는 거리가 짧은데, 산장(우카이소, 호에이산소)이 몇 개 있습니다. 후지산 정상까지 갈 계획이 아니라면 호에이산까지는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호에이잔은 마지막으로 큰 화산 분출이 있었을 때 형성되었고, 맑은 날에는 태평양은 물론 도쿄까지 넓게 펼쳐진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호에이산은 마지막으로 큰 화산 분출이 있었을 때 형성되었고, 맑은 날에는 태평양은 물론 도쿄까지 넓게 펼쳐진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후지산 정상까지 올라가려는 경우, 새로운 7합목까지 한 시간 정도 더 등산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고라이코산소 산장이 있고, 초목이 거의 없는 사막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7합목에서 예전 7합목까지는 50분이 소요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지대가 빨갛게 변하는 모습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 지점이 가까워질수록 길이 좁아지고,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붐비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40분 정도 가면 이케다칸 산장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의료진이 주 7일, 24시간 상주하는 건강 센터에 들러 검진을 받으세요.
휴식을 취한 후 30분가량 더 올라가서 제9역으로 갑니다. 여기에는 마네뉴키산소 산장이 있습니다. 이 구간은 해가 뜨기 전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며, 등산로가 점점 가파르게 변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헬멧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살짝 벗어난 곳에 눈이 내린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더 가면 제9역과 정상 사이에 중간 휴게소가 있고, 무나쓰키산소 산장이 있습니다. 이 이후로는 정상까지 산장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힘을 내기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이때 정상과 고도 차이는 약 221m입니다.
추천 숙소
고라이코산소 는 7합목, 대략 해발 2,780m 지점에 있습니다. 이 산장은 개인 및 기숙사형 객실을 제공하고, 주중 숙박 요금은 1박당 6,000엔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되지만, 산장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기 전에 정상에 좀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아예 끝까지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초조 후지칸 은 정상에 있는 마지막 합목인 10합목에 있습니다.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우체통(엽서를 보낼 때 편리)이 있는 오쿠미야 옆에 있으며, 후지산의 최고 지점까지는 불과 8분 거리입니다. 기본적인 요와 이불 세트가 제공되고 식사를 하지 않으면 5,500엔, 두 끼 식사를 포함하면 7,500엔입니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와 다른 숙소를 확인하려면 후지산 산장 목록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