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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 성지 이세와 아름다운 바다, 미에에서 마음에 새기는 오감의 여행[특별기획]

일본의 거의 중앙에 바다와 숲이 조화를 이룬 땅, 미에. 예로부터 ‘미케쓰쿠니(음식의 고장)’로서 여러 신에게 해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바쳐 온 이 땅은 지금도 고대로부터의 기도와 자연의 은혜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세의 신사 숲에 울리는 바람 소리, 도바의 바다에 반짝이는 진주의 빛. 해녀들의 숨결이 파도 사이로 녹아들어 여행자의 오감을 부드럽게 일깨웁니다···. 신과 자연이 함께하는 이 땅에서 마음 깊숙한 곳까지 채워지는 여행이 조용히 시작됩니다.

 

성스러운 공기와 번화함을 피부로 느끼는 ‘이세진구 신사’과 ‘오하라이마치, 오카게 요코초’

 

2천 년 역사를 새겨온 이세진구 신사 황대신궁(내궁)은 일본의 신앙에 특별한 지위를 지닌 신사입니다. 이스즈강에 놓인 우지바시 다리를 건너면 현세의 소음이 멀어지고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과 바람으로 가득 찬 신성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굵은 자갈 밟는 소리, 새 소리, 이스즈강의 시냇물 소리···. 그 하나 하나가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스즈강 맑은 물에 손을 씻고 강변에 비치는 나무 모습을 보다 보면 시간 또한 잔잔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신사 관람을 마친 다음에는 ‘오하라이마치’와 ‘오카게 요코초’로 갑니다. 명물로 알려진 다양한 떡과 이세우동 등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 창살 집들이 늘어선 거리에 사람들의 미소가 넘쳐납니다. 신의 기운과 사람의 온기가 교차하는, 이세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세진구 신사 내궁(황대신궁)의 우지바시 신사 정문

 

우지바시 다리를 건너면 그 다음은 신역

 

데미즈야에서 손을 씻고 입을 헹구어 몸을 정결하게 합니다

 

이스즈강 손 씻는 곳. 여기서도 몸을 정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사 숲 속의 산책길을 걷습니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모셔져 있는 황대신궁 정궁

 

이세진구 신사로 이어지는 길에 옛날 풍경이 살아 숨쉬는 ‘오하라이마치’

 

‘오카게 요코초’

 

고로케와 멘치카츠가 맛있는 부타스테

 

현지의 맛을 즐기거나 쇼핑하는 것도 즐겁다(부타스테의 고로케)

 

단고로 찻집

 

절경과 효험을 기원하는 ‘후타미오키타마 신사’와 ‘부부바위’

 

이세의 해변에 위치한 후타미오키타마 신사는 일찍이 이세진구 신사 관람 전에 심신을 정결하게 했던 성지입니다. 이 성지를 상징하는 명물이 부부바위입니다. 부부바위는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앞바다에 자리잡은 신의 돌 ‘오키타마’에 마치 절을 올리는 듯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높이 9m의 남자바위와 높이 4m의 여자바위가 굵은 금줄로 결합되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영원한 유대감을 느끼게 합니다. 5월부터 7월까지 새벽에는 두 바위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금색 빛이 바다를 물들이는 멋진 광경에 보는 사람들의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경내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에 신의 사자(심부름꾼)인 후타미 개구리가 보입니다. 다시 한번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이 개구리가 여행자의 마음에 부드러운 미소를 남깁니다.
 

나란히 서 있는 두 개의 바위, 부부바위

 

새벽의 아름다운 모습에 새로운 하루를 기원한다. 5월에서 7월까지는 부부바위 사이에서 펼쳐지는 해돋이를 볼 수 있다

 

후타미 개구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바의 바다풍경과 미식에서 힐링을 받는 ‘시오지테이’와 ‘도바국제호텔’

 

바다 향기에 이끌려 도착하는 도바의 해변. 그곳에 서 있는 ‘시오지테이’는 이세진구 신사와 후타미오키타마 신사의 신성한 여운을 감싸고 있는 고요한 숙소입니다. 나무의 온기와 일본의 디자인이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는 일본의 극진한 손님 환대의 마음이 섬세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노천탕이 딸린 특별실에서는 정원을 바라보면서 탕에 몸을 맡깁니다. 마음 깊숙한 곳까지 다 녹아 풀어지는 듯한 편안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탕 ‘도코와카노유’(대욕탕)에서는 진주의 아름다움에 착상을 얻은 ‘펄 오로라 욕조※’ 등 2종류의 욕조가 여행의 피로를 부드럽게 치유해 줍니다.

※‘미키모토 코스메틱스’가 시오지테이를 위해 개발.

 

바다 향기와 바닷바람을 느끼며 도바 만을 바라보는 ‘시오카노 테라스’ 및 인접한 ‘도바국제호텔’의 럭셔리 테라스※에서는 바다와 하늘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바다를 건너는 바람과 하늘거리는 불꽃이 잔잔하게 시간을 수놓으며 마음 속 피로까지도 풀어주는 듯합니다.
※시오지테이 투숙객은 이용 가능.


저녁식사로는 이세진구 신사의 신찬에서 착상을 얻은 섬세한 일식 ‘다이닝 시라이시’ 또는 닭새우와 전복 등 미에의 해산물을 구워서 제공하는 ‘철판구이 기요이시’에서 바다와 대지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오지테이’ 입구

 

로비 라운지 ‘사노카’

 

 

세련된 공간미

 

 

 

여유로운 시간이 흐르는 “노천탕 딸린 특별실”

 

 

정원이 보이는 데크에 설치된 전용 노천탕

 

시오카노 테라스에서 보내는 느긋한 시간

 

도바국제호텔 럭셔리 테라스에서 즐기는, 자연에 녹아드는 듯한 풍경

 

‘다이닝 시라이시’의 코스 요리(예). 야채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철판구이 기요이시’의 철판구이 코스(예)

 

펄 오로라 욕조에서 진주 같은 피부로

 

빛나는 진주와 해녀 문화를 만나는 ‘미키모토 진주섬’

 

‘미키모토 진주섬’은 잔잔한 도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세계 최초로 진주 양식에 성공한 이곳은 지금도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전하고 있습니다. 진주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진주박물관에서는 지식을 뛰어넘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에서 태어나는 빛의 알갱이, 그 신비로움에 마음이 닿는 순간입니다.


한때 진주 양식에 크게 공헌했던 해녀들의 시연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하얀 해녀복을 입고 숨을 고른 다음에 바다로 잠수하는 모습은 옛날의 기원을 지금 전해주는 듯합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늠름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울립니다. 마지막은 펄 플라자를 방문하여 세상에 오로지 하나뿐인 빛을 구입합니다. 이번 여행의 기억이 영원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진주박물관에 전시된 진주 명품 ‘리버티 벨(자유의 종)’

 

‘미키모토 5층탑’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오비도메 ‘야구루마’

 

 

전통적인 흰색 해녀복을 입고 조개 채취 시범을 보이는 해녀들

 

절경과 미식을 즐기는 천공의 테라스 ‘도바 전망대 해녀 테라스’


도바와 시마를 연결하는 총 23.8km 길이의 드라이브 웨이 펄 로드를 다 달리면 하늘과 바다가 녹아서 섞이는 듯한 곳, ‘도바 전망대 해녀 테라스’가 나옵니다. 해발 162m의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끝없이 펼쳐지는 파란 세계.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 봉우리까지도 희미하게 떠올라, 마치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는 듯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함께 설치된 카페에서는 닭새우와 마쓰사카 소고기 등과 같은 미에의 진미를 겉은 고소하게 속은 쫄깃하게 만든 빵에 끼운 특제 샌드위치를 제공합니다. 바닷바람 속에서 한 입 먹어보면 그 맛은 여행의 기억 속에 더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가게에는 이세 시마의 해산물과 진주조개의 빛을 머금은 상품들이 진열돼 있어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선물 찾기에도 딱 좋습니다. 이곳은 하늘 근처에서 아름다움과 진미를 만나는, 도바의 보석상자입니다.
 

푸르게 펼쳐진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절경.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다를 품은 풍경”

 

카페 메뉴(예): 마쓰사카 소고기 프랑크 샌드위치(왼쪽 위),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는 해녀 테라스 파르페(오른쪽 위), 해초(현지산) 스프(왼쪽 아래), 파래 프라페(오른쪽 아래)

 

기념선물로 추천: 이세시마산 진주조개 액세서리(왼쪽 위), 미에 전통주(오른쪽 위), 이세시마 해초(왼쪽 아래), 오리지널 블렌딩 드립 커피(오른쪽 아래)

 

해녀와의 교류와 해산물을 즐기는 ‘하치만카마도(해녀 오두막) 체험’


도바 전망대에서 절경과 미식을 즐긴 다음에는 시마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마토야 만 쪽을 바라보고 있는 해녀 오두막 ‘하치만카마도’는 바다 향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은 고기잡이를 마친 해녀들이 모닥불을 둘러싸고 앉아 바다 이야기로 꽃을 피워온 따스한 곳입니다. 지금도 현역 해녀들이 숯불을 피워 이세시마의 싱싱한 해산물을 손수 구우면서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아줍니다.


닭새우와 전복을 호사스럽게 맛보는 호화 코스에서부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경식 플랜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리에 바다와 사람의 유대감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닷바람과 불꽃의 향기에 둘러싸여 소박하고 따뜻한 환대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입니다. 원하면 해녀 의상을 입고, 바다 여자들의 숨결을 느끼면서 기념촬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옵션).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마치 바다 그 자체에 안겨서 지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싱싱한 해산물

 

해녀가 숯불에 구워줍니다

 

현역 해녀들입니다

 

전통 해녀복을 입고 기념촬영(옵션)

 

해녀 오두막

 

미에현 이세·도바로 오실 때는 중부국제공항 센트레아와 간사이 국제공항, 이 두 공항이 편리한 현관문이 됩니다. 오사카, 교토, 나고야에서는 특급 열차로 편하게 오실 수 있고, 도쿄에서는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를 경유해서 오시거나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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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이마치/오카게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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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지테이

URL:https://www.shiojitei.jp/en/

도바국제호텔

URL:https://www.tobahotel.co.jp/en/

미키모토 진주섬

URL:https://www.mikimoto-pearl-island.jp/en

하치만카마도

URL:https://amakoya.com/english-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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