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의 좁은 반도를 여행하고 거친 산악 지대, 고요한 호수와 멋진 해안 구경하기
홋카이도 
북동쪽 끝에 자리한 시레토코 의 대자연은 2005년 7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화산 산맥은 반도 중심에 걸쳐 있으며 활화산인 이오잔산 과 산맥 중 가장 높은 해발 고도 1,661m를 자랑하는 라우스산을 포함합니다. 100m 높이의 해안 절벽이 있는 이 험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땅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새와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내륙으로 더 들어가면 하이킹 코스가 나오고, 풍부한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호수와 화산 고원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하이라이트
- 풍성한 해양 생물을 먹고 사는 희귀한 새 구경하기
- 용암 고원 주변에 형성된 수많은 호수를 둘러보기
- 오호츠크해를 따라 이어지는 폭포와 험한 절벽을 지나며 트레킹 즐기기
산, 호수 그리고 오래된 숲
시레토코 는 서쪽으로는 오호츠크해, 동쪽으로는 네무로 해협을 면하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오래된 숲으로 둘러싸인 수많은 호수가 만들어졌습니다. 90분 동안 시레토코 5호 주변을 거닐며 현지의 야생 동물과 울창한 나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악 지형을 둘러보세요. 조류 관찰을 즐기는 분이라면 섬부엉이, 참수리, 흰꼬리수리 같은 희귀 조류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해양 생물종도 매우 번성하고 있어 시레토코 연안 바다에는 풍부한 연어와 송어가 중요한 식량 자원이 되어줍니다.
계절마다 느끼는 아름다움
가을에는 나뭇잎이 진홍색과 선명한 노란빛으로 변하고 이 기간에는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연어와 송어를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북쪽에서 흘러오는 유빙으로 오호츠크해가 하얀 설원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시레토코 자연센터에 문의하여 조류 관찰, 야생 동물 추적, 고산 식물 연구 등에 특화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시레토코 자연센터는 메만베츠 공항에서 자동차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만베츠 공항에서 우토로까지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마을 중심부에서 시레토코 자연센터까지는 약 10분 걸립니다.
가장 가까운 JR 정류장은 샤리 시내에 위치한 시레토코 샤리역입니다. 시레토코 샤리역 앞에 있는 샤리 버스 터미널에서 시레코토선 샤리 버스를 타세요. 총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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