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하이킹, 파우더 스노우가 쌓인 슬로프에서 스키 타기, 온천에서 피로 풀기
묘코는 설국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니가타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스노보드와 스키 마니아가 즐겨찾는 명소입니다. 활화산과 경치가 근사한 폭포가 있어 자연 탐사를 즐기는 여행객에게도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최고의 스키 슬로프 활강
- 우윳빛 쓰바메 온천수에 몸 담그기
- 나에나 폭포의 아름다운 경치 감상
오시는 길
묘코는 도쿄와 니가타에서 JR 열차나 자동차를 타고 오시면 편리합니다.
도쿄와 니가타에서 묘코로 교통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오는 경우 가나자와 방면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조에쓰묘코역에서 내립니다. 기차로 대략 세 시간 정도 걸립니다. 니가타역에서 오는 경우 도쿄 방면 조에쓰 신칸센을 타고 나가오카에서 시라유키 특급(Limited Express)으로 갈아탑니다. 목적지까지는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몇몇 주요 관광지가 서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시내를 돌아다니려면 직접 운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도쿄에서 차를 운전해 오려면 간에쓰와 조신에쓰 고속도로를 타고 네 시간이 걸립니다. 니가타에서 출발하는 경우 호쿠리쿠 고속도로를 타고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모험
묘코산은 일본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높이 2,454m의 활화산입니다. 하이킹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이킹을 떠나려면 새벽에 출발할 각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가 가파르고 돌이 많아 험한 편이며, 편도로 네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산꼭대기에서 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하이킹을 안전상의 이유로 위험한 활동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묘코산 기슭에는 쓰바메 온천 이 있어 산에서 온천수가 꾸준히 공급됩니다. 이 지역에는 료칸이 여러 곳 있지만, 쓰바메 온천은 100% 노천 온천으로 우윳빛 물속에서 한적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관례적으로 기부금을 내고 들어갑니다. 한 번에 5~6명밖에 들어갈 수 없어 주말이 되면 꽤 붐비는 편입니다.
인근에 세키와 아카쿠라, 이케노타이라, 스기노사와 등 다른 인기 온천 마을이 있습니다.
파우더 스노우 천국
니가타는 설국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묘코는 니가타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눈이 오면 동계 스포츠 마니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명소입니다. 묘코의 눈은 물기가 적고 가루처럼 폴폴 날리는 데다 포슬포슬해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기 제격입니다. 이 지방에는 9곳의 스키장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묘코산 기슭 산비탈에 위치한 아카쿠라, 아카쿠라 간코, 스기노하라, 그리고 이케노타이라 스키장이 유명합니다.
계절의 색과 맛
묘코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가 빛납니다. 스키 리조트 남쪽에 나에나 폭포 가 있는데,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기 좋고 가을에는 색색의 태피스트리로 장식한 듯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곳까지 가는 길에 동네 소멘(소면) 가게에 들러보세요. 반으로 가른 대나무 관에 흐르는 물을 따라 삶은 국수를 손님에게 흘려보냅니다. 흘러오는 면을 젓가락으로 낚아올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치 좋은 또 다른 장소로 이모리 연못이 있습니다. 사진작가가 촬영지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연못물이 거울처럼 맑아 묘코산과 색색의 선명한 이파리가 달린 나무숲이 그대로 아름답게 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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