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 아리마 온천 & 롯코산 오래된 온천, 로프웨이, 허브 정원과 말을 기르는 목장이 있는 고베의 산지

고베 또는 오사카 에 머물고 있다면 멋진 산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근처 롯코산 과 [아리마 온천]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사카만 내륙에 위치한 롯코산은 고베 위로 우뚝 솟아있습니다. 롯코산 뒤편에는 아리마 온천 이 있습니다. 이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리조트 세 곳 중 하나로 거의 1,500년이나 되는 역사를 지닌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롯코산과 아리마 온천 지역은 여러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고베 도심에서 출발하는 경우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한큐 고베선을 타고 롯코역에서 내립니다. 그러면 가장 쉽게 능선을 오를 수 있는 롯코 케이블카의 기점 승차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롯코산 정상에서 롯코 산조 버스를 타고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에서 내리면 아리마 온천까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롯코산 을 오르는 인기 코스 중 하나지만, 실제로 남쪽에서 이 산을 오르는 코스에는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롯코산에 오르면 낮과 밤 모두 멋진 고베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등산길을 오르다 보면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작은 명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외국인들이 여름 별장을 지었던 이곳은 관광을 더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버스나 도보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롯코 고산식물원, 뮤직박스 박물관, 그리고 일본 최초의 골프 코스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롯코 가든 테라스 관광 단지는 롯코산 정상과 가까우며 여러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상점 그리고 전망대가 있습니다.

롯코산에는 목장과 페팅 동물원이 있는 롯코산 목장이 있습니다. 고베시에서 운영하는 이 목장에는 일본 재래종인 기소말이 있으며, 소, 양, 그리고 기타 다른 동물들도 있습니다. 말과 목양견들이 펼치는 공연도 보고, 공방에 들러 홈메이드 치즈나 버터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로프웨이가 있는 산등성이 뒷편에는 고베시 반대쪽 산의 숲속에 자리한 아리마 온천 이 있습니다. 오사카와 고베 주민들에게 주말 여행지로 인기 있는 이 온천 마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세 온천 중 하나이며 대중탕과 개인탕을 모두 갖춘 온천 리조트입니다.

온천은 휴식과 치유를 위한 장소로 불교 승려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아리마 온천에서는 특히 '킨노유(금탕)'과 '긴노유(은탕)'가 유명합니다.

이 두 가지 물은 건강에 다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킨센은 철분을 함유하여 금갈색으로 빛나며 피부병과 근육통에 좋습니다. 긴노유에는 소량의 라듐과 탄산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근육통과 관절통을 치료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오랜 역사와 매력을 자랑하는 여관들과 더불어 10여 곳 이상의 신사와 사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