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악마들, 그리고 마라톤 수행승이 있는 산
놓치지 마세요
- 겐지 이야기가 탄생한 이시야마데라 사원의 방
- ‘마라톤 수행승'과 엔랴쿠지 사원의 멋진 풍경
- 술에 취한 숲속 너구리들과 함께 하는 축제
오시는 길
오쓰는 교토에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교토에서 JR 도카이도선, 고세이선 및 게이한선을 타고 오쓰에 내리면 됩니다.
전설과 문학
히에이산 은 신토 민담에서 전해지는 수많은 신령과 악마를 모신 곳입니다. 일본에서 새로 태어난 천황을 목욕시키는 미이데라 사원 도 여기에 위치합니다. 같은 산에 엔랴쿠지 사원 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사원에서는 승려들이 구도를 위해 극한의 신체 수련을 합니다. 엔랴쿠지는 무라사키 시키부가 1004년에 일본 최초의 소설이자 세계 최초의 장편 소설 “겐지 이야기” 저술을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가려면 일본 최장 길이의 긴 케이블카인 사카모토 케이블카를 이용하세요.
환상적인 축제
가을에 방문한다면 오쓰 축제 에 참여해보세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가마꾼들이 이동식 신사 미코시를 들고 지역의 번영을 기념하며 마을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너구리 가면을 쓰고 현지인들의 행렬에 동참해보세요. 너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자카야 밖에 세워둔 너구리상을 보면 되니까요. 배가 불룩하게 나온 너구리가 사케 병을 들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술 한 잔씩을 권합니다.
오쓰에 봄이 찾아오면 벚꽃이 활짝 피고 히요시 타이샤 산노 축제 가 열립니다. 축제 행사는 3월부터 시작해 4월 중순이 되면 최고조에 이릅니다. 히요시 타이샤 또한 히에이산 의 수호령 산노 곤겐을 모시고 있어 신토 신사 중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축제 중 열리는 다른 다양한 행사와 함께 미코시 이동식 신사를 들고 비와호 를 도는 행렬도 놓치지 마세요.
오쓰의 기타 즐길 거리
예술을 좋아하신다면 시가현 미술관에 들러보세요. 현대 일본 회화, 시가현 관련 작품, 전후 미국과 일본 예술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갤러리를 충분히 둘러봤다면 오고토 온천의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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