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쓰 – 약 1,350년 전 덴지 천황이 공표한 도읍지
오쓰는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호 와 마주하고 남북으로 뻗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히에이산의 세계문화유산 엔랴쿠지 사원 , 그리고 무사라키 시키부가 작품 《겐지 이야기》를 구상한 곳으로 알려진 이시야마 사원, 그리고 세 명의 천황이 출생 직후 이곳의 성스러운 물로 몸을 씻었다는 미쓰이 사원 등 여러 명승지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오쓰의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장엄한 산지, 그리고 풍부한 자연은 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끄는 힘이자 삶을 풍족하게 하는 자원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히에이산에 위치하며 ‘일본 불교의 어머니'로 알려진 엔랴쿠지 사원
- 일출을 배경으로 즐기는 카약킹
- 에도 시대(1603~1867)부터 이어져온 문화 체험하기
오시는 길
오쓰는 교토에서 아주 쉽게 올 수 있습니다.
JR 도카이도선과 고세이선, 그리고 교토에서 출발하는 게이힌선 등을 타면 오쓰까지 연결됩니다.
역사
오쓰의 전통적인 사적지 중 하나는 히에이산에 있는 엔랴쿠지 사원 입니다. 일본 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진 이곳은 일본 천태종의 총본산에 해당하며 약 1,2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일본 불교를 이루는 여러 종파의 창시자들이 모두 히에이산에서 수련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일본 불교의 어머니 산'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산 전체를 거의 모두 덮다시피 하는 거대한 사원 부지에는 100개가 넘는 불당이 있으며, 1994년 세계문화유산 소재지로 등재되었습니다.
자연
비와호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한「비와호 테라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 중 하나인 「비와코 꽃분수」 등을 통해 비와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호수를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거나 일출 시간에 맞춰 카약킹을 즐기는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
오쓰시 관광 일정 중에는 현지 문화 체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쓰에」는 이 지역에서 유래한 고유의 예술 양식 중 하나입니다. 오쓰에는 매우 가벼운 종이에 그리는 회화 작품으로서 에도 시대에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오쓰에만의 독특한 스타일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오쓰에 회화는 매우 익살스럽고 인간의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두며, 주로 굵직한 붓놀림이 인상적입니다.
오쓰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도 다채로운 문화 탐방의 한 축을 이룹니다. 오쓰에는 세 개의 큼직한 주요 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의 오쓰 축제 는 에도 시대로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며, 가라쿠리 인형들로 장식한 13대의 가마가 도시 곳곳을 행진합니다.
이 외에도 오쓰에는 여러 곳의 온천과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곳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장소들을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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