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최초의 공항 겸 국내선 항공편의 주된 교통의 요지
도쿄를 드나드는 국제공항은 두 곳입니다. 바로 나리타 공항 과 하네다 공항 입니다. 두 곳 모두 하루 종일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쉼 없이 드나들지만, 하네다 쪽이 도쿄 시내나 요코하마와 훨씬 가깝습니다.
하네다는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편리한 교통편에 단기 숙소 선택의 폭도 넓어 일본을 처음 접하는 진입점으로서 더 멀리까지 둘러보기 위한 출발지로 훌륭한 장소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오타 시장 방문
- 시내까지 진입하는 특별한 방식, 도쿄 모노레일
- 비행기를 테마로 꾸민 캡슐 호텔 투숙
오시는 길
하네다 공항 은 도쿄 시내에서 기차나 모노레일을 타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신주쿠나 시부야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쓰초역에서 내린 다음 도쿄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하네다 공항 까지 가면 됩니다.
아니면 시나가와에서 게이큐 공항선을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쿄역 에서 출발하는 하네다 공항 행 리무진 버스도 많고, 배차 간격은 30분~60분 사이입니다. 이런 리무진 버스는 주요 호텔에서도 출발합니다.
하네다의 역사
코로나19 팬데믹 몇 년 전까지 하네다 공항은 매년 6천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던 곳으로, 일본에서 가장 번화한 공항인 것은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바쁜 공항입니다. 하네다 공항은 1931년에 개장했으며, 도쿄와 요코하마의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이 드나드는 주요 공항으로서 세워졌습니다.
1978년에 나리타 공항 이 개장하면서 도쿄의 국제선 항공편 유동량을 거의 대부분 전담하게 되었고, 하네다 는 국내선 여행객 대부분의 연결 지점 역할을 계속 맡게 되었습니다. 2010년 하네다 에 활주로 하나와 신축 국제선 터미널이 완공되면서 더 많은 국제선 노선이 통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항에서 묵기
하네다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을 24시간 개방하고 있어 인근에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출발하는 경우에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가 많습니다. 공항 내 세 곳의 터미널마다 각자 자체 호텔이 딸려 있기도 합니다.
터미널 내에 머무르고자 한다면 제3 터미널에 있는 로얄 파크 호텔 도쿄 하네다나 제2 터미널의 하네다 엑셀 호텔 도큐를 이용할 수 있고, 제1 터미널에는 비행기를 테마로 꾸민 캡슐 호텔인 퍼스트 캐빈 도쿄 하네다도 있습니다. 인근에 다른 호텔도 많은데, 대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타기
도쿄 모노레일은 원래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 당시에 지어진 시설로, 하네다 공항을 오가거나 주변 지역을 돌아보는 제법 독특한 경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은 세 개 터미널에 각각 정차하며, 하마마쓰초역까지 가는 길에 도쿄만 전망도 볼 수 있습니다(약 15분 소요). 하마마쓰초역에서 도쿄의 주요 순환선인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면 편리하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타 시장
항공편 탑승 전이나 환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오타 시장에 가보세요. 이 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공항에서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선으로 불과 한 정거장 거리의 오타 시장은 일본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입니다. 면적이 무려 380,000m²가 넘어 쓰키지 어시장보다 더 넓고(쓰키지 시장은 이후 다른 곳으로 이사함) 채소와 과일, 생선 등 수많은 엄선한 물품이 입고됩니다.
공항에서
하네다 는 공항 터미널 자체 내에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전망대에 가면 도쿄 시내를 배경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보면서 하네다에서 독자적으로 주조한 수제 맥주 하네다 스카이 에일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에도 코지 쇼핑가를 걸어서 둘러보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거나, 도쿄 팝 타운에서 최신 유행 쇼핑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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