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아타미 & 이토 도쿄 인근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해변 온천 마을 두 곳과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섬

온천이 많기로 전부터 유명한 해변 마을 아타미는 유명인, 고위 관료, 신혼부부들이 주로 찾는 장소로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마을은 최근 박물관, 일본 문화,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차와 버스가 가장 편리하지만 자동차를 렌트하면 이즈의 다른 지역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아타미는 도쿄에서 도카이도 신칸센으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하며 조금 더 느리지만 더 저렴한 열차들도 있습니다. 섬들을 오가며 여행하고 싶다면 이즈 제도 에서 가장 가까운 오시마로 가는 배가 많은 아타미를 출발점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타미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온천 리조트 지역 중 하나입니다. 목욕 외에도 아타미에서는 근처 사가미만의 아타미 해변에서 잡아오는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아타미역 남쪽에 자리한 아타미성 은 마을과 바다의 근사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이 솟은 성입니다. 이곳에서는 에도 시대 의상을 입고 에로틱한 우키요에 전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타미성은 봄에는 벚꽃 감상에, 그 외에는 연중 내내 불꽃놀이 구경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토에서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이즈 코겐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둘러볼 만한 박물관과 레스토랑이 많아 자유롭게 선택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리프트로 오무로산에 올라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사가미만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하츠시마라고 하는 작은 휴양섬이 나옵니다. 하츠시마에서는 낚시,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육상 시설과 해수 온천,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시간이면 하츠시마 섬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