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별이 가득한 일본의 밤
고대부터 별은 인류가 방향을 찾고 여정에서 올바른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시간을 확인하는 수단이자 전설과 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늘 위로 반짝이는 별빛은 항상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별빛을 올려다보면 무언가 거대한 존재와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평화로운 자연과 더불어 대도시와 광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 지역이 많으며, 별이 빛나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많습니다. 고즈넉한 섬의 해변에서 공공 천문대, 수평선이 탁 트인 전망이 보이는 삼림이 가득한 산악 지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IDA(국제 밤하늘 협회)가 선정한 밤하늘
IDSP(인터내셔널 다크 스카이 플레이스)는 국제 밤하늘 협회(IDA)가 운영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어두운 장소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22년을 기준으로 다음의 세 장소가 국제 다크 스카이 플레이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오카야마 이바라시의 비세이 마을, 도쿄의 고즈시마섬 및 , 오키나와의 이리오모테 이시가키 국립공원 입니다. 이 장소들은 공히 어두운 하늘과 책임감 있는 조명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을 교육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에서 별이 빛나는 장엄한 하늘 감상
상쾌한 산 공기 속에서 하늘의 별은 손을 뻗어 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밝게 반짝입니다. 별로 가득한 하늘 아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일본의 봉우리로 에워싸인 채 보내는 야외에서의 밤은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나가노의 가미코치 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킹 명소 중 하나로, 낮만큼이나 밤의 풍광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이드가 계곡의 깊은 숲으로 안내하며, 그곳에서 백만 개의 빛나는 별이 뒤로 펼쳐진 일본 알프스가 자아내는 아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 감상에 푹 빠져보고 싶으시다면 군마와 니가타 경계에 자리한 다니가와산 에서 글램핑을 즐겨보세요. 바비큐로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마친 다음 강물이 쏟아져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에서 잠들 수 있습니다. 숙련된 가이드를 동반한 산속 깊은 곳 트레킹 체험으로 외딴 장소에서 멋진 하룻밤 캠핑을 만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하늘에 펼쳐진 장관을 포착하고 관찰하는 취미를 즐기신다면, 전문 사진가와 함께하는 별이 가득한 밤 투어 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늘이 맑고 광공해가 적은 돗토리의 다이센산은 별 관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고급 장비와 조명 기술을 사용하는 사진 작가가 별이 빛나는 하늘을 배경으로 완벽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드릴 것입니다.
정말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신다면 험준한 주부산가쿠 국립공원에서 은하수 아래의 저녁 만찬 에 푹 빠져보세요. 개별 요리사가 식사를 준비하며 신슈 소고기와 제철 채소, 토속 사케 등의 지역 별미가 제공됩니다.
바닷가에서 별 바라보기
수평선까지 펼쳐진 광활한 바다를 눈앞에 두고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오키나와에 자리한 도카시키 섬은 외딴 섬으로 멋진 해변과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 전망이 탁 트여 있으며 해변에서 별을 관찰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를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모래 위로 누워 은하수와 환하게 빛나는 여러 별자리들을 만끽해보세요.
해변에서 별을 만끽하기에 좋은 또 다른 장소는 고치의 아시즈리 우와카이 국립공원 으로, 훌륭한 아름다움을 품은 자연과 길고 인상적인 해안선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별과 별자리를 쉽게 확인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이와 관련된 신화와 황도 십이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숲, 그리고 호반에서의 별 감상
오키나와의 얌바루 국립공원 에 자리한 산 정상 전망대는 350mm의 망원경을 자랑하며, 광활한 하늘에 뜬 희미한 별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마슈호 에는 멋진 360도 전망을 선사하는 훌륭한 전망대도 있습니다. 맑게 갠 밤에 잔잔한 호수 표면에 완벽하게 비친 달의 모습은 그야말로 숨막히게 아름다운 장관입니다.
규슈의 기리시마킨코완 국립공원 에서는 별이 반짝이는 검은 하늘 아래 나무 두 그루 사이에 펼쳐진 나무 텐트에서 잠드는 독특한 경험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별 감상에 좋은 일본의 다른 지역
후쿠시마의 조도다이라 천문대 는 일본의 공공 천문대 중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보통 구름 지대는 이 천문대 아래에 있으며 성능이 좋은 망원경으로 유성우와 별똥별을 관찰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나가노의 작은 아치 마을은 자연 애호가의 천국이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는 곳이지만, 별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소입니다. 지난 2006년 일본 환경성은 반짝이는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아치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야간 곤돌라 타기에 참여해 1,400미터 고도에서 별이 빛나는 장엄한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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