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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릉도원. 현지인인 듯 머물러 보는 비경 이야

일본의 무릉도원. 현지인인 듯 머물러 보는 비경 이야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도시의 관광지와 달리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서 유니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박한 시골 여행이 최근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시코쿠 지방 도쿠시마현의 깊은 산속에 위치하는 이야에서는 다이나믹한 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고민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촌락을 만나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야에서는 관광, 숙박, 식사 모두 도회지의 그것과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야의 주민이 된 듯한 기분으로 마치 “현지에 거주하는 것처럼” 이곳에서의 체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경 속에서 해 보는 고민가 스테이


 

 

‘히가시이야 오치아이 촌락

 

 

‘ 시코쿠 지방 동부에 위치하는 도쿠시마현은 현 영역의 약 8할이 산지로, 초록빛이 풍부한 깊은 계곡의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쓰루기산(1955m)을 비롯한 1000m급의 산들로 둘러싸인 대계곡 ‘이야계곡’은 여름부터 9월까지는 짙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10월 중순 이후는 빨강, 주황, 노랑으로 물드는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가장 가까운 도쿠시마이카와이케다IC에서 약 1시간 남짓 드라이브를 하면서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것은 계곡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께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은 “비경”은 계곡의 더 안쪽입니다.

 

‘이야계곡’에서 50분 정도 차로 달리면 시야가 확 트이고 고민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저차가 약 390m 정도 있는 급한 사면에 여러 채의 고민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곳이야말로 “비경”, ‘히가시이야 오치아이 촌락’입니다. 촌락 안쪽으로 쭉 뻗어 있는 마을길과 돌담, 경작지 등 현지 주민의 생활에 맞게 만들어진 특징적인 지형은 일본에서도 희귀한 장소입니다. 2005년에는 경관의 희소성이 평가를 받아 중요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히가시이야 오치아이 촌락을 목적지로 한 여행의 메인 콘텐츠는 단순히 “관광”이나 “숙박”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외출을 하고, 식사나 액티비티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히가시이야 오치아이 촌락에서는 그러한 플랜이 가능합니다.

 

“현지인인 듯”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것


 

 

 

 

‘ ‘도겐쿄 이야노야마자토’는 건축 100년 이상의 고민가 총 8채를 리뉴얼한 숙박시설입니다. 1동은 통째 전세 스타일이며, 8동이 각각 일본식 방, 이로리(전통 난방장치)가 설치된 방, 메조네트 타입 등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서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가지붕의 외관은 옛 것의 정취가 느껴지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내부는 욕실, IH키친, 공조설비, 바닥난방 등 쾌적한 체류를 위해서 필요한 현대적인 설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체류 중에는 통금시간도 없어 다른 숙박객이나 직원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식사는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현지 향토요리를 제공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지의 일반가정에 체류하면서 같이 저녁식사를 먹는 플랜’도 가능합니다. 그 밖에 현지의 어머니들이 알려 주시는 소바 만들기 체험이나 촌락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 등 자기가 원하는 대로 여행의 플랜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고민가 스테이 전후에는 계곡이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드라이브


 

 

가즈라바시 다리

 

 

‘ ‘이야계곡’이나 ‘히가시이야 오치아이 촌락’에 가시는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자동차로 가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여행의 기점이 되는 곳은 이카와이케다IC이며, 거기에서 국도32호를 타고 ‘이야계곡’을 향해 달립니다.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필견 스팟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이카와이케다IC에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이야의 가즈라바시 다리’. 이야강에 놓인 이 다리는 시라쿠치카즈라(달래)라고 하는 식물로 짜여진 현수교이며, 계곡의 웅대한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실제로 건너보면 디딤판 틈 사이로 수면이 보여 스릴도 맛볼 수 있습니다. 부근에는 고민가도 많지만, 특히 귀중한 것이 건축 300년 이상이라고 전해지는 중요문화재 ‘기무라가 주택’입니다. 지금도 개인 주택으로서 현역의 건물이며, 관광객을 위해서 고민가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툇마루에서 내다보이는 절경과 고민가 내부의 인테리어를 감상하면서 이로리(전통 난방장치)가 있는 자시키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꼬불꼬불한 급경사길이 이어지므로 운전에는 특히 더 유의해 주세요.

 

이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걸리고, 운전이 쉬운 길도 아니며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가게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불편이 오히려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될 만큼 이야에서의 체류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문의처>

오보케 이야 나비

도겐쿄 이야노야마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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