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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계승되고 있는 전통기술의 아름다움과 겨울 풍경을 즐기는 여행

교토에 계승되고 있는 전통기술의 아름다움과 겨울 풍경을 즐기는 여행

 

T일본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교토에 있는 국가의 영빈시설 ‘교토 영빈관’. 이 건물은 갤러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건축물, 정원, 장식, 일상생활용품 등 교토에 계승되고 있는 전통적인 기법을 도처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번화가에는 교토의 전통기술을 여행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마련되어 있어, “관람 +체험”의 릴레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겨울에 방문하고 싶은 절경 명소도 함께 기억에 남는 교토 관광을 제안합니다.

 

건축, 내장, 일상생활용품에까지 교토의 전통기술이 깃들어 있는 ‘교토 영빈관’


 

 

 

 

“오모테나시”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호스피탈리티를 나타내는 일본어로, 식사나 응대 등에 사용됩니다. 해외에서 요직에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경의를 표하고, 일본의 훌륭함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교토 영빈관’은 틀림없이 최고의 “오모테나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일 것입니다.

 

‘교토 영빈관’은 2005년에 완성되어, 2016년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내빈은 1장의 통 느티나무로 만들어진 큰 현관문에서 맞이합니다. 너무 높지 않은 외관으로부터는 겸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관 내부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우아한 품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관

 

 

’교토 영빈관’에는 공식행사의 장이 되는 일본식과 서양식 만찬실, 각료 모임 등에 사용되는 회의실과 그 외 일본의 사계절의 변해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있습니다. 건물과 정원은 일체감 있게 조화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모든 방에, 그리고 방들을 이어주는 복도나 기둥, 정원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교토가 자랑하는 전통기술자의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교토 영빈관’은 교토의 전통공예가 한곳에 모여 있는 미술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복도

 

 

예를 들어 복도는 느티나무 바닥, 회흙칠의 벽, 그리고 삼나무로 된 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간소한 구조 속에서 품격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사방등과 같은 공예품이 놓여져 있으며,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면 일본식 정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에서 방으로 이동하는 시간마저도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후지노마’※만찬회 시 운영

 

 

영빈관 내에서 가장 큰 방인 ‘후지노마'(만찬실)는 화려한 장식으로 되어 있으며, 다채롭게 변화되는 공간입니다. 정면 벽에는 등나무 꽃을 포함한 39종류의 일본 화초를 실로 짜 표현한 “쓰즈레오리”(※1) 기법의 장식이 있습니다.

 

 

후지노마’ 쓰즈레오리 벽면 장식

 

 

천장을 올려다 보면, 철못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홈을 만들어 목재를 끼워 넣어서 제작하는 “교사시모노(京指物)” 기술이 도입된 입체적인 조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각각의 조명을 아래 위로 조절하면 15개 패턴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화려한 회식의 장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지노마’ 천장 조명

 

 

테이블이나 장식대, 서비스대(물건 두는 곳) 등의 일상생활용품을 볼 때는 작은 장식에 주목해 보십시오. 조가비의 진주층을 얇게 슬라이스하여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 칠기나 나무 등의 면에 끼워 넣는 장식 기법 “나전”과 옻을 칠한 뒤 금색·은색·기타 색상의 가루를 표면에 부착시켜 모양을 내는 “마키에” 등의 기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전세공으로 되어 있는 ‘유바에노마’ 일상생활용품.

 

 

‘교토 영빈관’ 견학에는 자유 참관과 직원이 안내를 해 주는 가이드 투어(EN)의 2종류가 있습니다. 견학이 가능한 일정이나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 두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쓰즈레오리···씨실로 몇 가지 색의 색실을 사용하고, 씨실을 돌려보내는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짜 무늬를 표현한 직물

 

전통공예가 탄생되는 공방에서 장인이 기술을 체감한다


 

 

‘도미히로센코(富宏染工)’에서는 수제작에 의한 교유젠(京友禅)의 염색 공정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교토 영빈관’에서 본 다양한 전통공예 기술들. 만약 손에 넣을 수 있는 공예품이 있다면 꼭 가지고 가고 싶을 것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손길도 보태어진 것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교토의 거리에서는 그러한 요청에 부응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교토의 전통산업을 체험 및 견학할 수 있는 공방을 소개하는 전문 사이트 ‘교토 공방 컨시어지’에서는 수많은 흥미로운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웹사이트(EN)에서는 “니시진오리(西陣織)”나 “교유젠(京友禅)”, “교야키(京焼)·기요미즈야키(清水焼)”, 금속공예품이나 교토의 칠기 등 다양한 장르의 교토 전통공예를 견학 또는 제작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예산, 소요시간으로 범위를 좁혀 검색할 수도 있고, 공방 견학에 있어 매너도 알려 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니시진오리에 관해서는 1일간 장인의 제자가 되어 본격적인 직물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 소요시간 3.5시간의 본격적인 체험 플랜도 있고, 1.5시간으로 견학과 액세서리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5000엔 이하의 플랜도 있습니다.

 

 

‘오리쇼 히라이(織匠平居)’에서 견학할 수 있는 니시진오리의 작업 풍경.

 

 

교야키(京焼)·기요미즈야키(清水焼) 공방에서는 장인이 마법처럼 그릇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견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코스나 실제로 그릇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2).

 

※2·각 공방에서의 플랜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쿠뉴가마(楽入窯)’에서는 물레를 돌려서 만드는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교토 영빈관’에서 본 전통공예와 연관된 체험을 해 보면 여행에 대한 기억이 더욱 깊이 머리속에 새겨질 것입니다.

 

눈 덮인 교토에서 국보와 중요문화재의 겨울 표정을 만나다


 

 

난젠지(南禅寺)

 

 

교토는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옛 도읍 교토의 문화재’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구성요소에는 17곳의 사원과 신사, 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귀한 존재인 교토에 오시면 신사나 절을 안 보고 가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시기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지만, 특히 겨울에는 혼잡을 피할 수 있는 동시에 1월 하순부터 2월에 걸쳐서 눈이 내리는 날이 있으면 설경이 아름다운 사원 건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절과 신사는 교토 내 곳곳에 있기 때문에 ‘교토 영빈관’과 같은 날에 방문한다면 하루에 볼 수 있는 곳은 제한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운 좋게 여행 도중에 눈이 내렸다면 다음 추천 명소까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난젠지(南禅寺)’는 볼거리가 많은 인기 명소입니다.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산몬(三門)’은 문의 2층에 오를 수 있는데, 그곳에서 절의 전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호조(方丈)’는 16세기경에 세워진 것을 이축했다고 전해지는 역사 깊은 건조물입니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맹장지 그림도 훌륭합니다. 바위나 모래로 구성된 안정감을 주는 정원도 인기입니다.

 

 ’도지(東寺)’에서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오층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높이 약 58.4m의 일본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조물입니다. 낙뢰 등에 의해 4번이나 소실되어, 현재의 탑은 5대째입니다. 1644년에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기부로 재건된 교토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본존(사원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가장 존중되고 있는 중심적인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곤도(金堂)’도 마찬가지로 국보이며, 경내(사원이나 신사의 부지)에는 그 외에도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조물이 많습니다.

 

 

 

 

‘후지미 이나리 신사’는 붉은색 도리이가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길이 촬영 명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신사입니다. 오곡풍요·장사번성의 신으로서 예부터 크게 추앙을 받아 왔습니다. 여러 개의 도리이가 나란히 줄지어 터널 같은 정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센본토리이(千本鳥居)’는 가을과 겨울 정경과도 잘 어우러져 참배객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후지미 이나리 신사 센본토리이

 

 

교토 관광 공식 사이트 ‘교토 관광 Navi'(EN)에는 사원과 신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계절별 추천 여행 정보도 게재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교토 관광 Navi

교토 영빈관

교토 공방 컨시어지

난젠지(南禅寺)

도지(東寺)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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