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대극장 宝塚大劇場

「다카라즈카 대극장」은 다카라즈카시(市)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활동 거점입니다. 이들은 모든 단원이 여성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총 2,550석 규모의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는 연중 내내 공연이 펼쳐지며 1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곳입니다. 벅찬 감동을 선물하는 뮤지컬부터 몽환적인 ‘레뷰’ 가극에 이르는 멋진 공연은 오직 ‘다카라젠느’로 불리는 단원들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공연예술입니다.

다카라즈카 대극장은 한큐 철도 다카라즈카선의 다카라즈카역, 그리고 한큐 철도 이마즈선의 다카라즈카 미나미구치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입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1914년 초연 이래 100년 이상 연극과 가극 공연을 주력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원들은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뮤지컬과 일본 전통 공연을 포함하여, 원작 영화나 자서전, 위인전, 문학작품 등을 각색한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가극단 단원은 모두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되며, 이들을 가리켜 ‘다카라젠느’로 부르고 있습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꽃·달·눈(雪)·별·우주의 5개 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 공연에 더욱 특화된 ‘센카’라는 단원들이 별도로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