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하기 쉬운 작은 보물, 탁 트인 시내 전망까지 선물
16세기 말 창건된 조잣코지는 교토의 서쪽 끝에 위치한 고쿠라산 산비탈에 자리 잡은 니치렌종 사찰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놓치지 마세요
- 교토 시내가 보이는 넓은 전망
- 나뭇잎이 일제히 색동옷을 갈아입는 가을 방문 추천
오시는 길
조잣코지 사원까지는 우선 버스를 이용한 후 도보로 이동합니다.
게이후쿠 아라시야마역에서는 도보 20분,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는 35분, JR 사가 아라시야마역에서는 15분 정도면 사찰에 도착합니다.
본당
초가지붕을 덮은 니오몬(인왕문: 양쪽에 불상이 서 있는 문)에서 위로 향하는 가파른 층계를 오르면 사찰의 본당이 나오며, 이곳에는 불화 및 묘견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다호토라는 탑에도 아름다운 불화가 다수 소장되어 있습니다. 두 건물 모두 산 쪽을 마주 보고 있어 주변 경치를 최대한 활용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건물 설계의 특징
사찰 안에 서 있는 탑은 정부에서 중요 문화재로 지정한 유물로, 비교적 연대가 얼마 안 된 17세기 건물입니다. 하지만 건립 시기보다 한 세기는 앞선 모모야마 양식 특유의 화려한 느낌이 돋보입니다. 이 탑에서 보면 교토시의 기막힌 전망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