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립박물관 京都国立博物館

교토국립박물관은 일본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전념하는 시설입니다. 주로 예술이나 산업 공예품을 매개체로 삼고 있습니다. 이곳에 소장한 유물 중 대부분은 교토가 일본의 수도였던 시절의 물품입니다. 일본의 초창기 시절 물건으로 추정되는 고고학 유물도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이 직접 소장 및 관리합니다.

박물관에는 가까운 역까지 기차로 와서 남은 거리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걸어올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게이한선 시치조역에서 도보 5분, 교토역 에서 도보 20~25분 거리입니다. 택시를 타면 금방 도착합니다.

눈에 띄는 정문과 붉은 벽돌 건물은 기존 예술 전시에 쓰였으나 중단된 상태이며, 박물관 관람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명물임에는 여전합니다. 이 건물은 1897년 처음 문을 연 곳으로, 서구 문화의 영향력이 반영된 메이지 시대 특유의 일본 건축 양식이 특징입니다.

좀 더 현대적이고 최근에 지은 건물에서는 상설전이 열립니다. 이곳에 전시되는 물품은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박물관에 소장된 컬렉션에서 전시물을 번갈아 선보이기도 하고, 여러 사원과 신사에서 소장품들을 장기 대여해 전시하기도 합니다.

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는 소장품 중 일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영어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일본의 역사, 종교와 문화에 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박물관 방문을 전후해 한 번 들러서 읽어보기 좋습니다.

박물관 남문 방면에는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매점과 카페 방문에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