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수족관 京都水族館

밝게 조명을 비추고 바다처럼 넓게 느껴지는 대부분 수족관과 달리, 교토 수족관은 관념적인 디자인의 보도와 은은한 색조 덕분에 교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교토역 에서 수족관까지 택시를 타거나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수족관은 우메코지 공원에 자리하며 역에서 서쪽 방향으로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JR 우메코지교토니시역에서 출발하면 박물관까지 도보 약 7분입니다.

교토 수족관에는 교토의 강에 사는 토착종을 전문으로 다루는 섹션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일본왕도롱뇽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롱뇽의 요상하지만 귀여운 외모는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외에도 펭귄, 물개, 각종 어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젤리피시 원더」 공간을 새롭게 마련, 관람객들이 360도 파노라마 수조를 통해 해파리들의 신비한 세계를 몰입감 있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고래들이 펼치는 공연은 야외 스타디움에서 하루 수 차례 열립니다. 공연 진행에는 일본어를 쓰지만, 돌고래들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을 감상하는 데는 굳이 통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 행사 전 공연장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수중 세계를 테마로 한 간식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교토 수족관은 공원에 펼쳐진 녹지대와 교토의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물에서 뛰어오르는 돌고래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장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토 수족관은 특별한 테마가 있는 행사들을 자주 진행합니다. 행사 일정은 정기적으로 바뀌므로 방문 시 어떤 행사를 즐길 수 있는지 꼭 미리 확인하세요.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