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쿠엔 有楽苑

우라쿠엔은 이누야마성 발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실 겸 국보로 지정된 조안이 있는 곳입니다.

이 정원은 메이테츠 이누야마선의 이누야마유엔역에서 도보 10분, 또는 이누야마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나고야역 에서 메이테쓰 특급 열차를 타고 이누야마역에서 내리세요.

이누야마 는 역사적으로 무사와 관련이 깊은 곳입니다. 1618년에 전설적인 다도 거장 센노 리큐의 제자이자 무시무시한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남동생인 오다 우라쿠가 지은 다실 조안은 에도 시대 초기 건축의 걸작으로 여겨지며, 17세기식 절제미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이 정원은 다도의 미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 자갈길을 걷노라면 일본 다도에서 추구하는 고요함과 정숙함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조안 찻집의 건물 내부로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이용료를 내면 정원에서 말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지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 세트에 담겨 나오는 일본식 녹차와 다과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