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신성한 신토 신사의 주기적인 재건 및 이전 의식에 얽힌 이야기
이세진구 에서는 1,300년 넘는 세월 동안 20년에 한 번씩 본당 건물을 재건하는 의식을 치러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궁을 건축할 때는 ‘카미(신토의 신)’의 상징을 이전하는 의식을 위해 기존 건물과 완전히 동일한 규격의 일본 삼나무를 사용합니다.
이 의식은 고대 건축기술의 보존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33년 치러질 예정인 차기 「시키넨 센구」를 직접 지켜보지는 못하더라도, 센구칸 박물관에서는 언제나 이 의식이 갖는 중요한 의미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실제 크기의 외궁(게쿠)을 그대로 본뜬 모형
- 오늘날 일본 모노즈쿠리(고도로 숙련된 장인이 만든 정교한 작품) 개념에 영향을 준 전통 건축 방식 알아보기
간단한 정보
신사의 전각뿐 아니라 장식과 유물들도 20년마다 다시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는 2천 명의 공예가와 목수들이 참여합니다
박물관에서는 다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오시는 길
박물관은 기차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세진구 외궁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긴테쓰 철도를 타고 신사에서 가장 가까운 정차역인 이세시역에서 내리세요. 나고야역에서는 약 90분, 오사카의 오사카 남바역에서는 2시간, 도쿄역에서는 2시간 15분 정도 걸립니다. 이세시역에서 박물관과 외궁까지는 도보 약 10분 거리입니다.
진귀한 의식
외궁 건물 관람을 일정에 넣기로 했다면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센구칸 박물관도 잊지 말고 들러보세요.
센구칸 박물관은 이세진구 에서 이루어지는 주기적인 성소 재건 의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스러운 이 의식은 7세기 무렵 시작해 20년마다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통의 승계를 통한 영원의 기도
조심스럽고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건축 과정에 숨어있는 신성한 의미와 1,300년 이상 목수들에게 생생하게 전해 내려온 전통 건축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소에 해당하는 외궁을 직접 볼 수는 없으나, 박물관에서 실제와 동일한 크기로 만든 외궁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또한 이세진구와 관련된 다른 유물들도 함께 전시 중입니다. 1,000엔의 반환 보증금을 내면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