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타신궁 熱田神宮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토 신사 중 하나인 아쓰타 신궁은 나고야 의 종교적 중심지이며, 1900년 전 설립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비옥한 오와리 평원을 보며 아쓰타 신궁을 농업의 수호신이라 여기게 되었으며 많은 축제와 의식이 농사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아쓰타 신궁이 가진 매력의 중심에는 전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신성한 유물과 신에 얽힌 이야기가 함께 전해집니다.

아쓰타 신궁까지 기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신사는 메이테츠선 진구마에역에서 도보 3분, 또는 JR 도카이도선 JR 아쓰타역에서 도보 8분 거리입니다. 두 열차선 모두 나고야역 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사노오 신이 8개의 머리를 가진 뱀을 무찌르자, 그 꼬리에서는 신검(神劍)이 나왔습니다. 이 검에는 후대에 ‘쿠사나기노츠루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본 황실의 3대 신기 중 하나인 이 신검은 약 1900년 전 아쓰다 신궁에 봉헌되었습니다.

검은 일반 대중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웅장한 모습의 아쓰타 신궁을 방문할 이유는 그 외에도 아주 많습니다.

아쓰타 신궁은 널리 펼쳐진 녹음 사이로 햇살이 너울대는 숲속에 자리합니다. 낙엽의 향을 음미하며 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신사 바깥에 존재하는 현대 사회와 삶의 모습들을 잠시 잊게 됩니다.

인상적인 본당을 구경한 다음 부지를 걸으며 한적한 모퉁이와 잡목림 속에 숨겨진 작은 신사를 찾아가 보세요. 멋지게 차려입은 낭만적인 커플을 구경해보세요. 아쓰다 신궁은 예식과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사무라이 쇼군 오다 노부나가가 봉헌한 벽 덕분에 권력자를 위한 신사라는 아쓰타 신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여행 중 기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 거리 매점에서 키요메 찹쌀떡을 사서 먹어보세요.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