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절을 생생하게 되살린 아주 좋은 예
일본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야외 박물관 중 하나인 「메이지 무라(메이지 마을)」에서는 메이지 시대(1868~1912) 건축에 중점을 둔 놀라운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박물관 메이지 마을은 기차나 버스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박물관 메이지 마을은 나고야에서 한 시간쯤 걸리는 이누야마에 있습니다.
나고야역 에서 메이테쓰 이누야마선을 타고 이누야마역에 내려 기후 버스로 갈아타고 박물관 메이지 마을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내외입니다.
간단한 정보
서구 문화권의 영향을 크게 받은 메이지 시대
개장 시간은 각종 행사 및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역사 속을 걷는 산책
메이지 무라는 일본 메이지 시대 건축물과 해외 건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명소입니다. 광대한 면적의 테마파크 박물관을 걸어서 둘러보다 보면 일본 사회가 무사(사무라이) 중심의 과거에서 근대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서구 문화가 일본 건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지은 건물은 대부분 도시 개발 목적으로 철거되었거나 전쟁 중에 파손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훌륭한 보존 상태로 일본 국내외 곳곳에서 수집된 문화재들은 다른 곳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컬렉션 중에는 삿포로의 전화 교환국,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설계한 도쿄 임페리얼 호텔, 그리고 교토의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 등이 대표적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
유서 깊은 건물 몇 채는 개조하여 카페나 과자 가게로 만들었는데, 대체로 카레라이스나 쇠고기 고로케처럼 메이지 시대 전통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인기 메뉴를 판매합니다.
박물관 전체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적어도 한나절은 걸립니다. 그러므로 소정의 요금을 내고 증기선이나 전차를 이용하면 일정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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