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마해변 白浜大浜海水浴場

시라하마 해변은 이즈를 찾는 여행객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3대 여행지로 꼽힙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높습니다. 부드럽고 하얀 모래사장과 일정한 파도 세기,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7월이 되면 수영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지만, 바다 활동에 좋은 날씨는 보통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적절한 장비가 없다면 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시라하마는 신칸센, 급행열차, 또는 자동차로 갈 수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해변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해야 합니다.

도카이도선의 급행열차인 사피르 오도리코는 도쿄역 을 출발해 이즈큐시모다역까지 운행합니다. 도카이도 신칸센은 도쿄에서 아타미까지 운행하며, 여기에서 지선 열차를 통해 시모다 까지 갈 수 있습니다. 두 경로 모두 2시간 45분이 소요됩니다. 시라하마 해변은 시모다 시내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즈큐시모다역에서 ‘이타도이치키’행 버스를 탄 다음 15분 거리에 있는 시라하마 카이간에서 내리세요.

시라하마의 붐비는 인파가 부담스럽다면 해안을 따라 조금 위로 올라가 시라하마 추오 해변으로 향해보세요. 무척 온화하고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닷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펜션과 바닷가 여관이 많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