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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센지사원 了仙寺

Ryosen-ji Temple Ryosen-ji Temple
Ryosen-ji Temple Ryosen-ji Temple

역사로 가득한 사원

1854년, 해변가 작은 마을이던 시모다 는 일본 역사상 최초로 미국 선박이 닻을 내린 개항지가 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 수립에 중요한 장소로 사용된 료센지 사원은 시모다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원에서 역사적인 협상이 이루어진 현장을 직접 살펴보세요.

오시는 길

시모다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료센지 사원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오시는 경우 JR 신칸센 도카이도선을 타고 약 50분 후 아타미역에서 내립니다. 아타미에서 JR 이토선을 타고 25분 정도 가면 이토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이즈 규코선으로 1시간 더 가면 시모다역이 나옵니다.

간단한 정보

료센지 사원은 미국 정부와 일본 도쿠가와 막부가 1858년 미일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곳입니다

료센지 사원도 부속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16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이루어진 일본과 국제 교류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3백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페리 제독의 이른바 ‘흑선내항’도 다루고 있습니다.

매년 5월 시모다에서는 페리 제독의 시모다 입항을 기념하는 「흑선 축제」를 엽니다.

평화와 친선

료센지는 19세기 중반 미국과 도쿠가와 막부 간의 역사적인 회담이 열린 장소입니다. 양국의 회담은 당시 일본의 쇄국(사코쿠) 정책에 실질적으로 종지부를 찍은 포괄적 협상의 일부였습니다. 료센지에서의 회담은 미국의 페리 제독과 일본 막부의 전권대신 하야시 후쿠사이 2인을 양국 대표로 한 시모다 조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야시는 양국 간의 이해를 적절히 조화시켜 미국과의 협상을 평화적으로 마무리한 유능한 협상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호 개방

오늘날 사원은 뜻깊은 회담을 기념하는 건축물이자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페리 제독이 이끌었던 ‘흑선' 함대와 관련된 문화재 1천여 점을 소장한 사원과 박물관에서 역사에 깊이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 사람들은 이곳을 '문호 개방의 전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이뤄진 협상을 기리는 의미도 있지만, 외국인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현지인과 교류하도록 허가된 최초의 도시가 시모다였기 때문입니다.

 

시모다와 료센지, 문화교류의 상징

료센지에서 이루어진 시모다 조약은 일본 영토에서 미국인들이 지켜야 할 규정을 제시했으며, 시모다 마을 전체에 대한 통행권을 비롯해 일정 범위의 자유를 허용했습니다. 이후 시모다 마을은 빠른 속도로 외국인 유입이 늘며 해외 문화교류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료센지는 민간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남아있으며, 일본의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현재 보고 계신 페이지의 정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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