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마쓰성 浜松城

하마마쓰성은 도쿠가와 막부의 창시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살았던 곳입니다. 웅장한 모습으로 복원된 성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마마쓰성은 신칸센 열차가 서는 하마마쓰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하마마쓰역의 1번 또는 13번 버스 정류장에서 아무 버스나 타세요. 시야쿠쇼 미나미에서 내려 6분 정도 도보로 이동합니다.

하마마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청년기를 보낸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세키가하라 전투 후 일본을 통일하고 에도(현재의 도쿄) 천도 전까지 이곳에서 17년을 머물렀습니다. 하마마쓰성의 후대 성주들도 계속해서 막부 요직을 맡은 바 있어 ‘출세의 성’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다른 여러 성들처럼 하마마쓰성 역시 메이지 유신 당시 정부의 명에 따라 파괴되었으나, 1958년 최종적으로 재건되었습니다.

원래 있던 장소에 복원된 성은 태평양을 굽어보고 있으며 아득히 보이는 수평선은 이에야스의 무한한 야망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방문객들은 성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가며 군사 장비와 성의 유물, 그리고 하마마쓰의 역사에 대한 전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