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시현립미술관 山梨県立美術館

야마나시 현립미술관은 1978년 개관한 이래 줄곧 ‘밀레 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져 온 곳입니다. 이곳의 컬렉션에는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을 비롯한 여러 바르비종(Barbizon)파 화가들과 유럽 풍경화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마나시 지역에 기반을 둔 현지 화가들과 일본 현대미술가들의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현립미술관은 JR 주오선의 고후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고후 쇼와 IC에서 약 10분 거리입니다.

야마나시 현립미술관은 총 1만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 가운데 일부를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 작품들은 1/4분기마다 바뀌며, 크게는 ‘밀레 갤러리’, ‘테마 갤러리’, ‘하기와라 히데오 기념 갤러리’로 나뉩니다. 밀레, 그리고 코로(Corot)와 루소(Rousseau) 등과 같은 바르비종파 화가들의 작품은 밀레 갤러리에서 전시합니다. 테마 갤러리에는 모치즈키 슌코, 곤도 고이치로와 같이 야마나시와 연고가 있는 화가들이 그린 특정 주제의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으며, 일본의 다른 주요 현대미술가들이 그린 작품들도 있습니다. 하기와라 히데오 기념 갤러리는 목판화로 널리 알려진 하기와라 히데오의 작품들과 그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밀레 윙에서는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과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계속 순환 전시를 하는 지역 갤러리가 3곳 있습니다. 예술 도서관, 워크숍실, 강의실도 있는데 이곳에서 연중 내내 행사가 개최됩니다. 기념품점에서는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의 복사본과 기념품, 간식, 티셔츠를 판매합니다. 깨끗하게 보존된 미술관 주변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현립미술관 내 매장에서는 컬렉션에 있는 여러 작품들을 주제로 한 인쇄물과 관련 상품을 판매합니다. 또한 갤러리를 고유의 테마로 표현한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오후 4시 30분 입장 마감) 휴관: 월요일(공휴일은 개장), 공휴일 다음날(일요일 제외), 신정 연휴 및 기타 별도 휴관일 입장료(상설 전시): 성인 520엔, 대학생 22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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