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하쿠슈증류소 サントリー白州蒸溜所

일본 남알프스 산자락에 자리한 위스키 증류소는 매우 인기가 많은 지역 명소입니다. 위스키 애호가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는 야마나시 북부에 있습니다. JR 신주쿠역에서 JR 마쓰모토역까지 운행하는 JR 주오 본선 기차를 탄 다음 버스로 갈아탑니다.

특급 고속열차를 타고 JR 주오 본선 JR 고부치자와역으로 가서, 3월~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무료 한정 셔틀버스를 탑니다. 주중에는 특급 고속열차를 타고 JR 니라사키역으로 갑니다. 3번 플랫폼에서 버스를 타고 마쓰부라카미에서 내립니다. 증류소는 버스 정거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증류소는 주말에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일찌감치 견학을 예약해야 합니다. 영어와 중국어, 프랑스어로 된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80분 일정의 견학에는 위스키 시음 코스도 있습니다.

견학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게 될 곳은 발효실입니다. 발효실은 4m 높이 나무통으로 가득합니다.  

그다음에는 증류실에 들어갑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증류실에 다양한 포트 스틸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포트 스틸에서는 여전히 위스키의 독특한 향이 풍깁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포트를 사용하는 증류소가 많지 않은데, 산토리가 그중 하나입니다.

증류소에 있는 여러 위스키 창고로 가려면 증류소 버스를 타야 합니다. 수천 개의 위스키 숙성 통에서 나오는 위스키의 강렬한 향(앤젤스 쉐어)을 맡을 수 있어 견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고 견학을 마친 뒤에는 여러 등급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견학 안내원이 상당히 깊이 있는 시음 레슨을 제공하며, 산토리에서 제공하는 다국어 책자를 요청해도 됩니다.

증류소를 나가기 바로 전 증류소 바를 지나는데, 이곳에서는 25년 숙성 싱글 몰트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