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노사이텐축제(불축제) 炎の祭典

팔 아래에 화약을 가득 채운 대나무 통을 들고 있다가, 불을 붙여 10m 상공으로 불꽃을 쏘아 올리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바로 도요하시 호노노사이텐 불꽃축제의 특징입니다. 아이치현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이벤트이며, 수통 불꽃놀이의 탄생지라고 여겨지는 곳에서 개최된답니다. 관람석 앞쪽 열에서 불꽃놀이 현장까지의 거리가 25미터에 불과하므로, 오감 모두를 통해 실감나는 불꽃놀이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 축제 현장을 방문하려면 도카이도 신칸센과 정규 열차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요하시역은 도쿄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한 시간 반, 나고야에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도요하시에서 에키마에역으로 이동한 다음, 8분 정도 지나면 도요하시 코엔마에역에 도착합니다. 축제는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도요하시 공원에서 열립니다.

밤이 되면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연기자들이 화약을 채운 커다란 대나무 통을 들고 무대에 오릅니다. 갑자기 불꽃이 분수처럼 10m 상공으로 쏘아 올려지고, 밤하늘은 불과 연기로 가득차며 아래에서 지켜보는 인파의 머리 위로 불꽃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옵니다.

이 축제는 주로 9월 또는 11월에 열립니다. 

도요바시는 손으로 들고 쏘는 데즈쓰 불꽃놀이의 탄생지입니다. 덕분에 이곳 도요바시에서 열리는 축제는 압도적 규모의 생동감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