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쿠시가하라고원미술관 美ヶ原高原美術館

우에다시(市)와 나고야 평야 중부에서 일본 알프스 북부까지 내려다보이는 우츠쿠시가하라 고원 에는 시야를 압도하는 초대형 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자연과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유일무이한 만남을 감상해보세요.

우쓰쿠시가하라고원 미술관까지는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8월 초에 시작해 대략 8월 16일경까지 이어지는 여름 「오봉 축제」 기간에는 마쓰모토역 바로 앞의 마쓰모토 버스 터미널에서 일일 1회 왕복 버스를 운행하며,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안팎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승용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박물관은 11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문을 닫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자가운전 이동이 가장 편리합니다.

우쓰쿠시가하라는 ‘아름다운 들판'이라는 뜻입니다.  우츠쿠시가하라는 ‘아름다운 언덕 고원’을 뜻합니다. 해발 약 2천 미터에 위치한 우츠쿠시가하라 고원은 오랜 세월 동안 낮은 지상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왔습니다. 여름이면 200여 종의 야생화가 꽃을 피웁니다. 가장 높은 지점인 오가토에서는 일본 알프스 , 아사마산 , 야쓰가타케 는 물론 남쪽으로 일본의 상징 후지산 까지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고원의 여러 부분은 걷기 쉬운 하이킹 코스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디를 가도 기막힌 절경을 보장합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대리석으로 만든 3미터 높이의 엄지손가락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총 13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세계 각지의 작가들이 만든 350점 이상의 사실주의 및 추상주의 현대 예술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사실상 벽이 없는 미술관으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현대미술 작품과의 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경내를 돌아보고 알프스의 기막힌 전망도 감상하며 여름을 맞아 만발한 꽃구경까지 마치면 대체 어떤 초현실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인지 의아해질 것입니다.

주차장 앞쪽 붉은 지붕의 건물은 박물관 입구와 국도 휴게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휴게소에는 테라스 전망대와 식당,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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