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해변 若狭和田ビーチ

후쿠이현 에는 멋진 해변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와카사 와다 해변의 청명한 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단연 최고입니다. 

후쿠이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다카하마 마을에 있는 와카사 와다 해변은 친환경 해수욕장과 정박지에 부여되는 「블루 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맑은 물과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해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와카사 와다 해변은 쓰루가역에서 기차로 갈 수 있습니다. 오바마선을 타고 와카사 다카하마까지 간 후(1시간 15분 소요), 15분 정도 걷거나 택시를 타세요.

환경교육재단은 아시아 전역에서 단 두 곳의 해변에만 블루플래그를 수여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와카사 와다입니다.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와카사 와다 해변이 단지 아름다운 해변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장벽이 없으며 찾아가기 쉽고 잘 관리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곳에는 방문객을 위한 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바비큐 시설부터 음식을 구매하고 파라솔과 카누를 빌릴 수 있는 해변 오두막까지, 해변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와카사 와다 해변은 다카하마에 있는 8곳의 해변 중 한 곳입니다.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와카사 와다가 가장 인기 있지만, 다른 해변들도 방문해볼 만합니다. 4km 길이의 자전거 경로를 따라 여행하면 이 해변들을 가장 잘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차역 안에 있는 와카사 다카하마 관광객 협회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경우, 카누 또는 패들보드를 타고 근처 지역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까지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정말 귀중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일본의 100대 석양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와카사 와다 해변의 석양은 정말 놀라운 낙조를 뽐냅니다. 해가 와카사의 후지산이라고 하는 아오바산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와카사 와다 해변은 도진보 , 에치젠곶과 함께 후쿠이현에서 손에 꼽히는 3곳 중 한 곳입니다.

해변은 1년 내내 방문객들에게 열려 있지만, 비치하우스 숙박과 각종 시설들은 보통 7월과 8월(개장 시간은 확인 필요)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 1일에 와카사 와다 해변을 방문하는 경우, 인상적인 불꽃놀이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