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립자연과학관 新潟県立自然科学館

니가타 현립자연과학관은 니가타현 중부에 있으며 자연, 일상 및 산업과 관련된 과학의 여러 가지 면모를 보여주는 수천 가지 전시물을 소장한 곳입니다. 구경을 마친 다음에는 시설 안에 있는 플라네타륨에 꼭 들러보세요. 일본해 지역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입니다.

자연과학관 전시장에는 태양계, 공룡, 도키(따오기) 모형 등의 전시물은 물론 심지어 너도밤나무숲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이 화석을 만져볼 수 있고, 심지어 실제 운석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

©Niigata Science Museum

다음 전시관인 생활과학관에는 일상 속에서 흔히 보고 사용하는 사물을 통해 과학적 개념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전시물들이 시선을 끕니다. 일례로 자성을 띤 트랙 위로 카트를 타고 달리며 부양 효과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풍속, 태양 에너지, 가상현실, 중력 등에 중점을 둔 전시가 있습니다.

©Niigata Science Museum

이 과학관에서 가장 흥미로운 전시관은 아마 '신기한 광장'일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거울이나 착시 현상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특수 거울 옆에 서면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모습이 비치기도 하고, 무당벌레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손을 뻗어 만져보게도 됩니다.

니가타 변화의 역사 전시관에서는 니가타현의 산업 및 교통 발달사와 자연재해의 역사 등 흥미로운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돌칼, 무역선 모형과 금광의 역사 등 재미난 전시물이 많습니다.

야외 전시물로는 로켓, 증기 기관차, 헬리콥터와 커다란 풍차 모형 등이 있습니다. 플라네타륨에서는 마치 실물과도 같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하늘 전체를 가득 메운 디지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Niigata Science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