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쿠바엑스포센터 つくばエキスポセンター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플라네타륨이 있는 쓰쿠바 엑스포 센터는 쌍방향, 체험 지향적 과학 전시물이 가득한 시설로,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무엇이든 보고, 만지고 즐겨도 되는” 곳을 표방합니다.

쓰쿠바 엑스포 센터는 쓰쿠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경우 JR 야마노테선 열차를 타고 아키하바라역에 내립니다. 이 역에서 쓰쿠바 익스프레스 열차로 갈아타세요. 60분이 채 안 되어 쓰쿠바 에 도착합니다.

쓰쿠바 엑스포 센터는 체험 기반 전시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2층 규모의 시설로, 온갖 신기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관입니다. 예를 들어 공기를 대포처럼 쏘아내는 장치인 에어 바주카포, 게이오대학에서 개발한 미래주의적 고속 전기차인 KAZ, 태양까지 가는 우주여행을 시뮬레이션으로 즐기는 선 크루저, 50톤 무게의 돌을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옮기는 법을 보여주는 유루기 이시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이 센터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설은 거대한 플라네타륨입니다. 최첨단 디지털 프로젝션 기술로 지름 25.6m 돔에 별이 쏟아질것 같은 밤하늘을 재현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운영하며 설명을 영어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90년대에 우주로 다섯 번이나 발사된 50m 높이의 H-II 로켓 발사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극 대륙에서 눈을 치우는 데 쓰인 차량, 핵분열 에너지 발전에 쓰인 JT-60 진공 용기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쓰쿠바 엑스포 센터는 특히 어린이가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체험 학습과 쌍방향 프레젠테이션 등 유익하면서 재미있는 전시물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우주 탐사, 생명과학, 바다의 깊이 등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