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와 꽃이 아름다움을 다투는 축제
스이고 이타코 붓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이타코 강변 공원이 보라색, 흰색과 노란색을 띤 붓꽃이 피어나며 색색으로 아름답게 물듭니다. 매년 일본 열도 전역에서 약 80만 명의 방문객이 이바라키 현 이타코의 운하와 다리 사이로 가득 핀 예쁜 꽃을 보러 이곳을 찾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500여 종의 붓꽃과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꽃이 핀 광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 ‘요메이리부네'라는 전통에 따라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내려가는 새 신부의 행렬
오시는 길
이타코는 인근 대도시나 중소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이타코 공원은 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이타코역은 JR 가시마선에 위치하며 이 노선은 가시마진구역과 그와 인접한 치바현 의 사와라역 사이를 왕복하며 운행합니다. 나리타에서는 약 40분이 걸립니다.
다채로운 붓꽃의 바다
스이고 이타코 붓꽃축제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스이고 이타코 창포원에서 열립니다. 이 공원 경내에 약 500종의 붓꽃이 백만 줄기 정도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종류의 붓꽃이 무지갯빛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며, 6월 둘째 주쯤이 되면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즐기기 좋은 신나는 축제
스이고 이타코 붓꽃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악기를 들고 무대에 오르는 음악가도 있고, 여름이 오는 것을 반기며 기념하는 아야메 춤을 선보이는 춤 공연도 있습니다.
유서 깊은 전통 관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이 축제의 가장 큰 행사는 단연 요메이리부네입니다. 이 전통은 오래전 이타코에서 시작된 것으로, 당시에는 배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이용했습니다. 이것은 막 혼인한 새 신부가 시댁 식구와 한 배에 올라 운하를 따라 내려가며 신랑의 가족에게 합류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의식입니다.
스이고 이타코 붓꽃축제 중에는 이타코의 수로를 따라 거룻배를 타고 물살을 따라가는 전통 의상 차림의 새 신부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밤을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
밤이 되면 공원에 온통 불을 밝힙니다. 조명 덕분에 꽃이 새로운 색상으로 빛나고, 다리와 운하 표면에 빛이 비치면서 마법 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축제를 찾아오셨다면 거룻배 크루즈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