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플라워파크 あしかがフラワーパーク

일본은 벚꽃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는 등나무꽃으로 유명합니다. 등나무는 높이 세운 격자에서, 꽃이 피면 머리 위로 꽃이 종유석처럼 달려 있게 됩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조명을 켜 빛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공원까지는 JR 료모선을 타고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역까지 이동하면 가장 편리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도보 3분 거리에 공원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아사쿠사역에서 출발하는 도부 이세사키선을 타거나 우에노역에서 출발하는 JR 도호쿠 본선을 타세요. 사노역으로 가는 일반 열차를 이용한 후 서쪽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방면으로 가는 료모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공원까지는 약 3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아시카가시역에 특급 직행열차가 있으며, 아시카가역으로 걸어가 료모선을 타고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4월은 일본에서 새로운 시작이 있는 달입니다. 학생들은 새 학기를 시작하고, 졸업생들은 출근을 시작하고, 벚꽃은 지기 전에 잠깐 화려한 분홍빛 꽃잎을 뽐냅니다. 이 시기에 일본인들은 이미 하나미(꽃놀이) 분위기에 젖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단체로 5월에 시작하는 아시카가 플라워파크의 등나무꽃을 보러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공원을 유명하게 하는 것은 등나무뿐이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거대한 조명 쇼와 화려한 장식물들이 공원을 밝게 비추어 로맨틱한 휴가지로 안성맞춤입니다. 다른 시즌에는 장미, 튤립, 열대 수련 그리고 기타 다른 꽃들이 만발하여 공원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입니다.

일본은 길거리 음식이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어디에서나 축제가 벌어지는 여름에 특히 그렇습니다. 최고의 인기 메뉴는 단연 등나무꽃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귀국길에 챙겨갈 선물이 필요하다면 각종 액세서리와 의류, 흔치 않은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와 매장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상품 종류는 꽃이 피는 계절에 따라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