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바라온천 塩原温泉郷

시오바라 온천 마을은 도치기 현 북부 산지에 있는 강 계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쿄와 가까우면서 온천이 다양하게 많고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도시에서 여행오기에 좋은 장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도쿄에서 오는 경우, 시오바라 온천까지 기차나 버스로 오실 수 있습니다.

우에노 또는 도쿄역 에서 JR 도호쿠선 신칸센을 타고 나스시오바라역에서 내리세요. 열차 탑승 시간은 약 70분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JR 간토 버스를 따고 시오바라 온천으로 가세요. 내리는 장소에 따라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시오바라 온천의 역사는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설립 당시부터, 작가와 예술가들이 휴식을 취하고 사색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와 오자키 고요와 같은 문학계의 거성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시오바라로 여행을 왔던 유명 작가들에게 바쳐진 기념물이 50여 개 있습니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온천의 다채로움 때문에 이 마을이 특히 특별하다고 합니다. 11개의 온천이 지역을 먹여 살리고 있기 때문에, 이 온천들을 합쳐 시오바라의 11 온천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다양함은 물이 온천으로 들어오는 방법까지 확대되는데, 어떤 온천에서는 바위 사이의 틈으로 물이 졸졸 흐르기도 하고, 어떤 온천에서는 물이 아래에서 솟구쳐 오르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물의 색깔이 진해진 몇몇 온천 시설들에서는 더욱 탁월한 휴식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의 양도 다양한데, 미네랄 조합에 따라 특정한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몸 상태와 기분에 따라서 온천욕을 할 곳을 정합니다. 몇백 엔만 내면 시오바라에 있는 온천들을 옮겨 다니며 목욕을 하면서 어떤 온천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온천 휴가를 완전히 누리려면, 료칸이라고 하는 일본 전통 숙박시설에서 하룻밤 묵는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료칸에서 숙박을 하면 보통 방, 저녁, 조식이 포함되며 무제한으로 느긋한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는 사이사이, 호키강과 계곡의 아름다운 숲과 산지 사이에 펼쳐진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강이 계곡을 가로지르며 흐르고, 산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 지역에 100개에 달하는 폭포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수교들이 계곡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