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카미온천 水上温泉

물은 미나카미의 중심이자 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귀중한 자연의 보고에서 여러 호수, 강, 온천 리조트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연중 내내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나카미 온천은 다니가와 산맥의 계곡에 자리하며, 유속이 빠르고 투명한 물은 도네강에서 흘러옵니다.

온천 리조트는 치유력이 있는 온천수와 뛰어난 풍미의 요리를 제공하며, 겨울의 스키와 스노보드부터 여름의 래프팅, 카누, 번지점프까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베이스캠프이기도 합니다. 모험을 즐긴 다음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에 몸을 담가 지친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도쿄와 다카사키에서 기차를 탄 다음 현지 버스를 이용해 온천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도쿄와 다카사키에서 출발하는 경우 JR 조에쓰 신칸센을 타고 조모코겐역에서 내립니다(75분 소요). 조모코겐역에서 미나카미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합니다(25분 소요).

완행열차 JR 다카사키선을 타고 다카사키역에 내립니다(2시간 소요). JR 조에쓰선으로 환승해 미나카미역에 도착합니다(1시간 소요).

4월이 되면 눈이 전부 녹으면서 도네강의 물도 빠르게 흐르며 4등급 급류를 유지합니다. 덕분에 미나카미 지역이 일본에서 계류 타기, 래프팅, 카약 명소로 자리 잡았을 정도입니다.

계류 타기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로 일본에 들어온 지는 약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계류 타기는 래프팅용 보트 없이 급류를 타는 액티비티입니다. 잠수복을 입고 바위가 많은 협곡을 미끄러지는 체험으로 속도, 파워, 스릴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래프팅과 카약 타기는 비슷한 스포츠라 할 수 있지만 서로 다른 배를 탑니다. 래프팅은 주로 6명 이상이 탈 수 있는 큰 배를 사용합니다. 팩래프팅은 더 작은 래프트를 사용하며 탑승 인원도 한 명으로 한정됩니다. 카약은 노 젓는 사람 1~2인이 탈 수 있습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어떻든 물속 깊이 빠지므로 옷이 젖습니다.

미나카미의 번지점프는 수상 스포츠는 아닙니다만 도노강 위의 다리에서 뛰어내릴 수 있습니다. 42m 높이에서 점프해야 하니 겁이 많은 분은 도전할 수 없는 액티비티입니다.

미나카미 온천의 액티비티와 모험은 가을에도 끝나지 않습니다. 겨울 눈이 내리면 또 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집니다. 미나카미 지방에는 스키 및 스노보드 리조트가 9개나 존재합니다. 리조트 중 거의 절반은 군마현 에 소재합니다.

도쿄 에서 미나카미까지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지만, 온천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라도 하룻밤 머물 가치는 충분합니다. 다양한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숙소마다 전용 온천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호텔식 건물을 찾으신다면 미나카미 온천 중심에 위치한 숙소를 찾아보세요.

한적하고 소박한 숙소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다카라가와 온천 이나 호시 온천을 추천합니다. 여기에서는 주변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푹 빠진 동안 시간도 천천히 흐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