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羽田空港

수도 도쿄의 두 주요 공항 중 하나이자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 (ANA)의 국내 거점 하네다 공항은 도쿄를 오가는 대부분 국내선을 운항하며 몇 안 되는 국제선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하네다에 제3터미널(국제선 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전 세계를 오가는 노선을 더욱 확대하고 공항 내 식사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늘렸으며, 도쿄 시내로 가는 편리한 교통편을 추가했습니다.

하네다 공항까지 기차, 모노레일, 버스, 택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나가와에서 내립니다. 그곳에서 게이큐 공항선으로 갈아타고 하네다 공항까지 가면 됩니다. 시나가와에서 가는 경우 최대 30분 소요됩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경우: 야마노테선 JR 하마마츠초역에서 출발하는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하네다 공항까지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항 급행을 이용하면 불과 13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도쿄 지역의 주요 기차역과 호텔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까지 가는 많은 리무진 버스가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여러 택시 업체가 하네다 공항까지 오가는 고정 운임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심야 택시 이용 시, 고속도로 요금 발생 시 별도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여행 일정을 세울 때는 도쿄의 대중교통이 24시간 운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하세요. 도쿄 모노레일과 게이큐 철도를 통해 공항으로 가는 첫 열차 편은 5시 15분과 5시 30분경 제3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출발하는 새벽 버스는 약 4시 30분경부터 공항에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심야에 도착하는 비행편인 경우 도시로 들어가는 마지막 열차와 버스는 자정 직후 종료됩니다.

하네다 공항은 1931년 ‘도쿄 하네다 비행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하네다 비행장은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해 국내 정기 항공편과 방문 항공편들이 오갔습니다. 1978년에는 나리타 공항이 새로이 완공되면서 대부분의 국제노선이 옮겨갔고, 하네다는 국내선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항공편 이용객과 노선이 계속 늘어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네다 공항도 증축이 필요했습니다. 2010년에는 새로운 국제선 제3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역과 하네다 공항을 약 18분 이내로 연결할 신규 철도 서비스도 개장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이 공항은 일본 제국 해군 항공 서비스의 군사 수송 서비스와 비행 훈련의 거점으로만 거의 독점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78년 국제노선 대부분이 새로 건설된 나리타 공항 으로 이전되면서 거의 모든 도쿄 국내선이 운항하는 주요 공항이 되었습니다.

하네다 공항은 2010년 주로 국제선 여객기를 위한 3 터미널을 추가하며 확장되었습니다. 2020년 올림픽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제 여행객의 유입을 준비하기 위해 하네다 공항과 도쿄역을 약 18분 안에 직통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을 개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항공사들이 하네다를 오가는 항공편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가장 바쁜 공항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붐비는 공항인 하네다는 현대적인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 Wi-Fi, 공항 라운지, 다양한 다이닝과 쇼핑 옵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네다의 독특한 에도 거리는 제3터미널에 위치한 쇼핑 및 식당가로서, 에도 시대의 거리 풍경을 재현했기 때문에 옛 도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본 전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의 기점이었던 니혼바시 모형을 건너 에도 거리로 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 터미널에 있다면 하네다 공항 내의 신사를 찾아서 안전한 비행을 빌어보세요.

더 현대적인 일본을 경험하고 싶다면 도쿄 팝 타운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상품을 구경해보세요. 아니면 ‘로보혼’을 대여해 로봇이 안내하는 투어를 이용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시간에 도착 또는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또는 근처에 쉴 곳을 찾는 때를 대비해 각 터미널에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3터미널(국제선 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일반적인 호텔 숙소가 있으며, 제1터미널에는 일등석을 테마로 꾸민 캡슐 호텔 ‘퍼스트 캐빈’이 있어 편안한 수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행객은 게이큐 공항선 오토리이역과 아나모리 이나리역 내부와 그 주변의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숙소에서 손님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