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공원 代々木公園

일본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신사를 볼 계획이든, 숲속을 산책하고 싶든, 아니면 그저 쉬면서 사람 구경을 하고자 하든 도쿄 여행을 계획한다면 요요기 공원에서 보내는 하루를 꼭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요요기는 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니 대규모의 군중이 모여 함께 즐기는 광경을 마주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공원과 가까운 기차역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요요기 공원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JR 야마노테선의 하라주쿠역, 도쿄 메트로 지요다선의 요요기코엔역, 또는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선의 메이지 진구마에역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요요기 공원은 1967년 시립 공원이 되기 전에는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공원 안에 조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 많아 동네 주민이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요요기 공원이 도쿄 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은 공원은 아닐지 몰라도, 경내의 벚나무 수는 수백 그루에 달하며 매년 봄이면 꽃이 완전히 질 때까지 항상 하나의 큰 잔치처럼 요란한 꽃놀이가 이어집니다.

요요기는 도쿄 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입니다. 탁 트인 넓은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겨도 좋고, 경치 좋은 호수나 연못도 많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케시타 거리와 메이지진구 신궁  등 하라주쿠 의 여러 명소와도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