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능악당 国立能楽堂

국립능악당에서는 도쿄 하라주쿠 에서 멀지 않은 센다가야에서 노(전통 가무극)와 교겐 등 잊지 못할 공연을 선보입니다.

극장까지는 기차를 타고 온 다음 역에서 걸어오시면 됩니다.

극장은 JR 주오 및 소부선이 지나는 센다가야역에서 도보 5분, 오에도선의 고쿠리쓰교기조역에서 도보 5분, 그리고 지하철 후쿠토신선이 지나는 기타산도역에서 도보 7분 거리입니다.

1983년 문을 연 이 극장은 총 627석 규모로, 노와 교겐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시설 내에 리허설 무대, 전시 공간과 강의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는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의 예술 겸 여흥 양식입니다. 다소 표현이 제한되어 있지만 세심하게 제작한 전통 가면을 쓴 배우가 연기를 펼칩니다.

일정한 양식이 있고 격식을 따르는 노 공연을 상쇄하는 역할로서 막간극인 ‘교겐'이 있습니다. 이쪽은 반대로 유머러스한 등장인물, 오해와 상호작용으로 가득한 줄거리와 장면이 특징입니다.

노 공연은 절제된 동작과 소리를 낮춘 목소리를 사용해 흥미로우면서도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일본의 풍성한 민속 역사와 전설 속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교겐은 좀 더 가볍고 친근한 옛 시대의 생활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노와 교겐의 정기 공연을 볼 수 있으며, 평일에도 언제든 극장 내부와 전시 공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다만 국립능악당은 월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는 날에는 평소처럼 개관하며, 다음날인 화요일에 휴관합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