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박물관 刀剣博物館

도검 박물관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일본도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곳입니다. 일본 미술 도검 보존협회에서 운영하는 이곳 박물관에서는 일본도의 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JR 소부선의 료고쿠역이나 도에이 오에도선의 료고쿠역에서 도보로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료고쿠역에서 도검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하며 시간은 5분이 걸립니다. 박물관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스미다강을 따라 걸으며 료고쿠 국기관 스모 경기장을 지나가는 것입니다. 박물관은 구 야스다 정원이라는 작은 공원 안쪽에 위치합니다.

 박물관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료고쿠 국기관 스모 경기장,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 이나 에도 도쿄 박물관 까지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일본도는 고대부터 단순한 무기를 넘어 숭배의 대상이자 권위의 상징으로, 그리고 감상할 가치가 있는 예술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도검 박물관은 중요한 의의를 지닌 도검들과 사무라이 관련 유물을 보존함으로써 약 1,000년에 달하는 도검과 그 역사의 기록 및 보존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도검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검과 그 제작에 관한 옛 기록들 및 고문서들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술 도검 보존 협회(NBTHK)는 제2차 세계 대전 후 주둔군이 모든 검을 몰수하고 파괴하려고 한 이후 일본도를 보존하기 위해 1948년 창설된 단체입니다.

오늘날 NBTHK는 일본도가 또 다른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지킨다는 목표를 추구합니다. 가타나와 부품, 그리고 각종 사무라이 무장을 제작하고 다듬거나 수리할 수 있는 기술 장인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대부분 나이도 많은 편입니다. 협회는 공예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본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